아래 Meatpapa 후기 글에 항정살 어떤지 댓글이 있어서
생각나서 후기 남겨요.
지난 번 탱스기빙 B 팩키지에 차돌 추가해서 시켰어요.
엘에이 갈비는 비계가 좀 있긴 했는데 아주 부드럽고 양념도 짜지 않고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었어요.
차돌도 괜찮았어요. 주로 박대감네서 사다 먹는데 가격은 박대감네보다
좀 더 싸고 집에 배달도 되니 종종 시켜야되겠다 하고 있었는데
퀄리티 별루였다는 글들도 보여서 한 번 더 시켜보고 결정내려야겠어요.
팩키징 된 날짜 얘기도 나와서 날짜 봤는데 삼겹살과 항정살 모두 11월 말였어요.
보기에는 신선해 보이구요. 목살은 배송 받고 생각보다 양이 넘 많아서
냉동실 자리가 없어서 급 친구 불러 넘겨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늦은 점심으로 윤이밥상 꽈리고추양념장에 낙지젓에 밥을 잔뜩 먹어서
디너는 스킵하려다가 딸래미가 배고프데서 몇 점 구워줄려다 결국
제대로 저녁식사를 또 하게됐네요. 😫

바짝 구워서 고추장참기름 장에 찍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신선했구요.
윤이밥상 총각김치 같이 먹었는데 어제 온 거 안 익었는데도 무가 엄청 달아서
맛있었어요. 짜지 않은게 넘 좋네요.

항정살은 가주마켓에서 사다 먹었었는데 가주보다 퀄리티는 더 좋은거 같아요.
전 해산물파라 구체적으로 비교 분석은 어렵지만 냄새 안나고 딱 씹었을 때
고소함과 쫀득함이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