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있는 가주 순두부 갔어요
10시에 문닫는 다고 했었는데 8시반쯤 들어갔고 사람 꽤 많았어요
일하는 분은 남자분 한분 히스패닉 여자분 (예전에 반찬리필해주시던분) 한분 이렇게만 계시더라구요
일단 음식 시키는데 바틀워터 ㅇㅋ ? 묻길래 그러라고 했고요 (주변에 드시는분들이 다 병물 마시고 있었고 코비드때문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반찬/밥 안나오다가 밥이 나왔는데 종이컵(투고박스) 에다가 밥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코비드때문에 그랬나보네..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어떤분은 솥밥을 드시고 계시고,
약간 젊은? 외국인 친구들은 그냥 종이컵에 받아먹었더라고요? 저는 30대 후반 이에요 -_-
그래서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남편한테 뭐야이거?? 왜우리만 솥밥 안주지?? 하니까
솥밥 따로 차지 하나본데? 하면서, 메뉴보여주는데 $3.50 이래서 보니까 EXTRA 라고 써있더라고요.
저는 솥밥에 물말아서 먹고싶어서 테잌아웃 안한거였어서 챠지해도 괜찮으니 솥밥 주문할 수 있나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우리 솥밥 더이상 안나간다는거에요 일하는 여자분이요
그래서 아니 저사람들 다 솥밥 먹고있는데?? 하니까 얼버무리면서 아돈노 ~~ 라고 -_-
일단 거기서 부터 약간 짜증났지만, 그서버분 잘못도 아니고 서버분은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서 더이상 말 안했어요
계산하려고 보니까 병물 한개에 1불씩 $2 차지했더라고요.
챠지한다고 미리 물어라도 보던지.. 참나
코비드 때문에 다인인 안하다가 병물/플라스틱 수저 주는것도 어쩔 수 없다 생각했는데
솥밥 진짜 차별하는건가요? 약간 나이있으신 한국분들은 다 솥밥 받으셨던데요!!!!!!
오랜만에 다인인 했다가 기분만 나빴구요, 이젠 다시는 안가려고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체 어떤기준으로 솥밥 주고 안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남편왈: 클로징 타임에 가서 안준건가? 하더라고요 -_-
문닫기 1시간 반 전에 갔는데... 하..
여튼 다신 안가요 사장님 그렇게 장사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