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할 때 픽업 날짜랑 시간 말하구요, 국물은 매운거랑 안매운거 중에 고르고, 크레딧카드 정보 드려서 예약 했어요.
오늘 픽업 가서 카드 긁어서 계산하고 기다리니 다 포장해서 갖고 나와주셨어요.
내용물은 고기 한 트레이, 육수 세통, 소스 두가지 듬뿍, 무 파 마늘, 그리고 야채 트레이에는 배추, 케일, 시금치, 버섯 세가지, 단호박, 양파, 당근, 두부, 새우볼.
양은 어마어마 해요. 어른 둘에 음식 있으면 끝장보는 아이 둘에 꼬꼬마 한명... 다섯이 진짜 배불리 먹고, 야채는 무조건 다 먹을 각오로 야채 클리어 하고, 밥이랑 해서 반찬은 안 먹었는데 남은건 육수 한통, 다음날 먹을 샤브샤브탕 1-2인분, 그리고.... 고기가 4 파운드!!! 남은거 세등분 해서 두덩이는 얼리고 한덩이는 불고기 양념 해뒀어요.
육수가 간이 돼서 맛있고 남은 육수로 국수나 떡국 해먹으면 맛있을거 같아요. 남은 얼린 고기는 구워먹을지 잡채에 넣을지... 한가지 애매한건 고기가 다 붙어서 얼고 있다는거...
60불 내고 다섯식구가 네끼는 먹겠어요.
날씨도 쌀쌀한데 먹고 배부르고 따뜻해지니 좋네요.
저희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