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들 오랜만에 바람좀 쐬어주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나갔는데용..
다들 같은 맘인지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할로윈이라 애들모임이.많은듯..푸드코트안 조스떡뽁이 줄 길었고 주문하고나서도 20.30분 기다린듯..
우선 떡뽁이(4)..오래끓여서 양념잘배고 쫄깃한 느낌은 좋아요. 딱 한국자 퍼서 주더라구요...양은 적지만..4불이라 오케이. 근데.별로맵지는 않고 단맛이.좀 나요
특별히 와 맛있다는 아닌..하지만 입맛은 뭐 다 다르니..
오뎅(4?5?)은 국물에 오뎅꼬치 하나 다 빼서 넣어줘요. 귝물이 좀 달고 조미료맛 강해요.
순대(5.5)ㅡ어떤후기는 순대만있다던데 제껀 순대 쬐금에 그게뭐죠..내장?그런게 반이었어요..고대로 남김..
김밥-바른김밥한줄(4불) 모양이 엄청 바르게 보여요..맛도 깔끔..
튀김모듬(라지7불)여러종류가 섞여있고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잘라져있어서 좋았고 맛도있어요..떡뽀끼 국물에 찍어먹기 딱이예요.
페밀리 콤보메뉴3인용.4인용..도 있는데 지금은 아직 안되는듯해요..
양작고 가격도 싸서 다들 종류별로 다 시켜먹는분위기..포장깔끔하고
담에가면 김밥과 떡뽀끼. 튀김만 먹을거같아요.
그리고 요즘엔 물도 안주고 정수기도 없으니 가서 드실때 꼭 물 들고가세요~~
짬뽕은 젤끝.돈까스옆집인데요..이름은 몰라서.
이잔에도 맛있다고 후기남겼는데..그땐 큰 보울에 양도 넉넉하고 참 맛있게 먹었어요.꽃개 들어가있고. ..가격은 좀 비싼듯..텍스까지 14불정도.
그런데.오늘먹고 실망해서 이제 안먹을라고요..
네모난 까만 프라스틱 통에 담아주는데 뜨거운 국물에 넘 안좋을듯하고..일회용기라 양이 줄은건 이해해도..국물이 너무 부족하고..쫄았는지 넘 짰어요.. 다 싫은건 주문하는 단발머리 아줌마..너무 불친절해서 정말 무딘 저희 남편이 다 느끼고 기분 나빠서 툴툴대더라구요. 엑스트라 볼은 없다해서 젓가락 하나더 주시고 단무지좀 더 달라했다고 막 한숨쉬고 째려보고..제친구도 요즘 가서 불친절 많이.느꼈다던데.. 일하기.싫으신가 싶네요..
그리고 모찌도넛집이.생겼더라구요. 진짜 여러가지맛이있어서 트라이하기 좋을듯..1/2더즌부터 판대요..
그리고 1층basilur커피숍...내부에 바글바글 앉아있어요..그냥 이전과 똑같이..저흰 바깥에 겨우 자리잡고앉았는데.. 누군가 커피 맛나다고 하셨는데..전 그냥...너무 뜨겁기만하고 특별하진않았어요. 아메리카노 먹었고..아이들은 보라색 우베 아이스크림 시켜줬어요..맛있대요.
전 어직까진 밀탑 커피맛이 최고인듯해요.
영화도 보고 그럼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이런곳이 있어서 넘 좋다...생각한 하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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