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어린 아이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앉아서 서빙받는 곳 보다는 부페가 편해서 그런 곳을 찾게 되는데 얼마전에 무슨 매거진에 거기 소개가 나왔길래 오늘 갔었거던요.

어른은 14불 3살 이상은 10불 받는데 솔직히 아이가 크면 10불 내면서 까지 데려갈만한 곳은 못될것 같구요. 젊은 커플들 한테는 괜찮을 것 같아요.

종류는 그리 다양하진 않았지만 롤 좋아하시는 분들은 본전 생각 안나실거에요.

브런치 메뉴라 프렌치토스트, 잉글리쉬머핀 같은 아침 메뉴와, 파스타, 샐러드, 잡채, 불고기, 스시와 롤 종류, 닭죽과 미소숲, 그리고 디저트로는 과일과 송편(구정이라서?)이 있더라구요. 저는 토다이 가도 먹는 아이템이 한정되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종류만 있어서 개인적으론 쌈빡하게 참 잘 먹고 왔습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어쩐지 메뉴가 뭔가 발란스가 안맞는듯 싶다대요. 생각해보니 가격대비 약간 허전한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는 퓨전 모던틱한데 서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한국분들이라 영어가 익숙지 않으신 분들도 미국적인 분위기를 즐기시면서 편하게 식사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하긴 부페에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만은.. ^^

10번 프리웨이에서 남쪽으로 5분정도 거리 Main 길 번화가 작은 몰안에 있는데 식사후 거리에 나와서 좀 걷고 구경하면 한가로운 선데이 오후 데이트로는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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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2435 Main St.(Ocean Park Blvd.) Santa Monica, CA 90405 / 310-255-0680 이렇게 나와있네요. 지하에 한시간 프리로 주차하실수 있어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