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맛있었던 집 올리면서 다른집들 찬찬히 보다가 아래 하하돈까스에 가보신 
김연미님 리플읽고 정말 공감이 가서 옮겨 왔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다 싶어요. 그래서 저도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

----------- 김연미님의 원글 ----------
사장님께서, 광고 안했는데도 인터넷에 누군가가 좋은 평을 남겨주셨는지
잘들 알고 오신다고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중략-
근데 사장님하신 말씀중 하나가 가슴에 딱...꽂히더군요.
칭찬받고 소문잘나서 좋지만 그마만큼 너무 살얼음판 걷는것 같다구요.
언제 악플 올라와서 맘고생할지 몰라 무서우시다네요....

전 장사는 안해봤지만, 정말 이런 리플하나에 죽고 사는게 장사이다보니
정말 왠만한 뱃심 없으면 요즘은 장사도 못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혹 누가 알아요...경쟁관계의 식당에서 일부러 악플 흘릴수도 있잖아요.

그런거 생각하면, 우리 너무 우루루 답글 몇개에 휩쓸리지 않았음해요.
저랑 남편, 오늘 밥먹음서 이런 얘기 주저리주저리 하다가
이런 좋은평 있는 집은 즐겁게 가보겠지만,
악플 몇개 있는집이라도 꼭 우리가 확인해보고 판단하자고 약속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그날그날 일진도 다르니까요.

좋은 상거래엔 서로가 노력해야 하고
앞으로 현명하고 공정한 소비자가 많아져야
좋은 식당도 많이 늘어날거라 생각되네요.
답글달다가 말이 넘 길어졌죠? 이해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