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Fort Lee, Lemoine Ave 에 있는 Bridge Plaza (Walgreens도 있고 빵집, 식당 좀 있고 하는 몰이요) 인가에 있는 Maharani Indian Cuisine 절대!! 가지 마세요.

오늘 모처럼 아기엄마들 셋이서 인도 부페를 먹자고 모였어요.  지나가다 보니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는데요.. 일단 음식들이 별로 맛있지가 않아서.. 대충 먹고. . 애기들 난 한쪽씩 들려주고 먹으라고 하고 수다좀 떨고는 나올려고 계산서를 달라고 했지요.

근데. .엥??  어른 넷의 가격이 적혀있더라구요. 착오가 있나 싶어서 우리는 세명인데?? 그랬더니.. 당장 약간 나이 든 인도 남자 뛰어나오더니.. 너네 애 세명이라 세명을 어른 한명분으로 쳐서 계산하라구 하더군요. 허참.. .두살짜리 애들 셋을 돈내라고 하는 부페는 또 첨이라..  말도 안된다고 그자리에서 따졌더니..

무조건 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팁은 필요없고 돈만 내고 나가래요. 그러면서.. 다시는 오지마랍니다... 이런 경우가 있나요?? 허허.. 그래서 주인 누구냐고 했더니.. 자기가 주인이라 모든 룰을 만든다고..  가격 표시도 없고. 애들 돈받는다는 말도 없었지 않냐고 했더니... 부페는 원래 메뉴판도 없고 가격표시도 없대요.

뭐 그자리에서 어쩔수 없어서 돈은 내고 나왔지만...  기가 막혀서.. 불친절하기 그지없고.. 음식 맛없고.. 불결하고...

참, 음식 먹는 도중에 갑자기 제 손에 바퀴벌레 한마리가 위에서 뚝~ 떨어졌어요..  으악~~  엉겹결에 손을 휙~ 털었는데.. 그 바퀴는 쏙~ 테이블 밑으로 가서 숨어버렸지요.  그 순간부터 음식 먹을 맘이 싹~~~ 사라지고...

하여튼. 오늘 점심은 불쾌하기 그지 없었어요.

절대 그 인도 음식점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