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께서 가셨었는데요. 2시반쯤 식사를 하러 가셨는데, 식사도중에 체크를 가져와서 먼져 계산을 해달라고 그러더래요. 황당하신 시어머니, 암튼 계산을 먼져 하셨답니다. 근데 더 엽기적인건, 다른 테이블에 Crab이 나와서 Crab을 달라고 하니깐, 다 나가서 없다고 하더래요. 그런데도 계속 다른 테이블엔 crab이 나와서 종업원한데 한마디 했더니, 자기네 관할이 아니라고 주방에 가서 물어보겠다고 했답니다. 주방장 3분후에 주방에서 나오더니 하는말.
'게가 지금 얼어서 못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신 이 옆테이블에 게가 많이 남았으니 이거 드세요' 하면서 옆 테이블 손님들이 먹고 있던 게 접시를 가지고 오더랍니다. -_-;;
정말 어느 시트콤에서나 있을법한 이야기지요?
맛도 없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