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샌디에고 몇년 살다 지금은 타주에서 살고 있어요. 엘에이에 일년에 한두번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들르는 한타 식당이 몇개 정해져 있어요 (갠적으로는 너무 좋아하는 식당들)
주관적인 후기이니 참고만해주세요. 1~2주전 다녀온 후기에요. 야외 페티오에서 먹고 왔어요.
무봉리 순대국: 전 이집 깍두기 & 김치 좋아해서 엘에이 올때마다 꼭 들려요. 순대도 넘 맛있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깍두기가 너무너무 쉬어서
아쉬웠어요.
유천 칡냉면: 역시 좋아하는 냉면집이에요. 불친절 & 위생 문제때문에 안좋은 후기가 많던대 전 오로지 맛만 있음 가는편이라. 근데 이번에 먹었을땐 냉면 육수맛이 좀 별로였어요.
북창동 순두부: 블로그에 누가 제육볶음이 불맛나고 맛있다길래 김치도 맛있어 보이고해서 몇년만에 가보았어요. 제육은 불맛은 하나도 안났고
단맛이 좀 나긴했지만 단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제입맛엔 별로였어요. 김치는 때깔은 좋았는데 정말 아~무 맛이 안났어요. 생김치였는데 간이 하나도 안돼서 그냥 무맛이었던. 식당김치 이렇게 싱겁고 아무맛 안나는김치 첨 먹어 봤네요. 직원분들은 친절했어요.
학산: 샌디에고 지점에 있는 학산에 갔었는데 음식맛도 괜찮고 (곱창,막창 모듬 주문) 직원분들 넘 친절하셨어요. 이번에 갔던 한국 식당들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가주마켓 가주김밥: 제가 김밥 진짜 좋아해서 이집 김밥 맛있다는 소문듣고 가봤어요. 오뎅김밥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았는데 굳이 일부러 찾아가서까지 먹을맛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그냥 가주마켓에서 장보고 출출하면 사먹을정도. 가격&양은 좋았구요.
밀탑: 우유빙수 시켰는데 양은 정말 많았고 첨 먹었을땐 맛있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싱거운 느낌? 우유빙수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명랑핫도그: 맛있었는데 소세지가 미국 특유의 소세지 맛이 좀 나서 조금 아쉬웠던.
가주마켓 반찬: 블로그에 어떤분이 더덕무침 맛있다고 하길래 구입하고 싶었는데 제가 갔던날엔 더덕무침이 없었어요. 대신 무말랭이무침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구입했는데 짜도 너무 짜요. 맛은 괜찮았는데 밥이랑 같이 먹기에도 너무 짜서 두번 구입은 안할것 같아요.
파리바게트 & 뚤레쥬르: 타주에 있다와서 인지 빵 & 케잌 넘 맛있었어요. 파리바게트 모카케이크 너무 맛있었고 뚤레쥬르 빵들도 맛있었구요
h 마트 안에 있는 포장되어있는 떡집 떡들도 맛있게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