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님들 덕분에 요즘 식당리뷰 보면서
공통적으로 추천 많이 올라온곳들 도전해보고있는데
Choi Teriyaki (짬뽕나라) 여기 맛있네요!!
계속 리뷰가 좋아서 눈여겨 보다가 미리 사장님께 문자로 주문 드리고 픽업 갔는데
가보니까 여기가 원래 임패리얼/라하브라쪽에 있던 명가 사장님이 하시던곳과 같은곳이더라구요!
집에서 멀지 않아 종종 갔던 곳이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이전 하셨더라구요 ㅎㅎ
그전에 명가일때도 항상 친절하고 가격도 너무 착해서 종종 갔었는데
추천많이 받은 메뉴인 반반족발 세트 주문했는데
제가 사장님한테 대식가라 많이 주세요~ 했더니 보리밥도 하나 더 주셨어요 ㅎㅎ
묵직하게 들고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배고파서 돌아가는길에 엄청 과속아닌 과속을 해서 달려왔어요
포장도 깨끗히 꼼꼼히 되어있었고 정말 반찬이랑 이것저것 섬세하게 많이 싸주셨어요
정말 친정엄마가 싸주시듯히 투고박스마다 가득가득 하더라구요 ㅎㅎ
불족은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편이긴 한데 맵기는 한데 맛있게 맵다고해야하나??
근데 정말 매운거 못드시는분은 미리 좀 순하게 부탁 드려도 될꺼같아요 맵기는 매웠어요 ㅎㅎ
그냥 족발도 나쁘지않은데 돼지냄새에 만약 민감하시다면 불족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만 더 얇게 잘라졌으면 좋았을꺼같아요 ㅎㅎ
그래도 정말 넘 맛있었어요! 반찬 특히 가지 반찬 정말 맛있었어요!! 사장님 손맛이 좋으신거같아요
같이 온 부추무침, 막국수 (양념장 엄지척), 김치만두, 반찬들...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식가인 어른 3이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ㅎㅎ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기분 좋은 외식 이였습니다
추천해주신 미씨님들께 감사드리고 저도 후기와 사진 살포시 올리고 가요
요즘 계속 추천들 해주시는 언니네 맛집도 너무 좋아보여서 이번주에 한번 주문해보려구요~~^^
추석때 부엌에서 좀 편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후기들이 너무 기대되는데 제가 한번 먹어보고 또 리얼 후기 남기겠습니다 ㅎㅎ
코로나때문에 맨날 가족들 밥해주느라 지쳐서 저도 치팅데이를 자주 하려구요 ㅎㅎ
추가로 추천 드리는 식당들은 (저는 미식가 수준의 입맛이 아니라.. 정말 지극히 평범한 입맛이고.. 오로지 음식 하나의 맛 보다는 가게 분위기, 친절함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추천 드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으로 좋아하는 식당들이며 괜찮다고 생각해서 공유 드린거라 (누군가에게는 별로일수 있지만) 괜히 열심히 하시는 사장님들한테 상처가 되는 너무 날카로운 말씀들은 조금만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
소나무 (애나하임): 냉면, 육수불고기, 아구찜, 쌈밥 여기 가격도 정말 착하고 친절하고 맛있어요. 냉면 전문집이 아니라서 당연히 평이 갈리는거 같은데 세수대야 만한 그릇에 4.99라는 가격에 판매 하시고 직접 면을 뽑으셔서 기분좋게 한그릇 하기 좋아요 ㅎㅎ 그리고 육수불고기 세트도 가성비갑 메뉴이구요~ 반찬도 이것저것 항상 많이 주시고 모자란게 있으면 계속 리필해주세요 ㅎㅎ 특히 사장님 부부 그리고 여자 매니저님이 (이분 진짜 뵐때마다 손님들한테 너무 잘해주세요) 정말 너무 친절하셔서 더 기분좋게 항상 먹고 오는 곳입니다!
북경(가든그로브): 오래된 중국집인 여기도 맛있어요. 요즘 조금 맛이 변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저도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여기 탕수육, 매운광어볶음, 난자완스는 정말 추천드려요! 주변에 중국집들은 많은데 다 요즘 그냥 그렇고 가격만 계속 스믈스믈 올리는거같은데 여기는 가격도 착하고 맛있고 친절해요. 여자 사장님도 좋고 서버분들도 굉장히 오래 일하신분들이라 센스있고 빨리빨리 해주세요
만미당(가든그로브): 여기 빵 맛있어요 전에 과일 생크림, 고구마 케이크 팔떄는 싸고 맛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몇년전부터 케이크 이제 안하시더라구요 ㅠㅠㅠ 다시 돌아왔으면 좋겟어요~~ 다른 만쥬나 빵들도 저렴하고 맛있어요
감자골(가든그로브/부에나팍): 가든그로브가 본점이긴 한데 이제 아드님이 운영하시는거같더라구요 부팍에 사장님이 가시구요,여기 원래 여자 사장님 엄청 인간미 넘치시고 감자탕도 얼큰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인심이 후하셔서 막 주세요 ㅎㅎ 찬도 많이 나오는건 아닌데 흔하디 흔한 반찬이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막가요 ㅎㅎ 다시 날이 좀 덜 더워지면 먹고싶네요 ㅎㅎ
Merely Sweet (브레아): 여기는 미국식 디저트집인데 생각보다 케이크도 맛있어요, 특히 케로케잌 안달고 괜찮아요. 생긴거는 심플해서 막 이쁜건 아닌데 미국식 케이크 치고는 안달고 다 맛있는 편이에요
Hakata Ikkousha: 여기는 체인점이 여러곳 있는거같기는한데 제가 먹어본 일본라멘 (돈코츠) 중에서는 제일 일본에서 먹은거와 비슷하고 맛있었어요! 일본에서 먹던 그맛이 그리워서 여기저기 많이 찾았지만.. 다 먹어보면 americanized 된 맛이라 별루더라구요 ㅠㅠ 저는 lake forest점을 갔는데 여기 친절하고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돈코츠 먹은거같아요 (개인추천팁은 국수 추가 하시거나 밥 추가 하셔서 말아 드시면 꼭 돼지국밥 같아요, 굳히 비싸게 차슈 추가할 이유는 없는거같아요!)
다른 숨겨진 착한 맛집들 많이많이 공유해주세요 미씨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