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저께 먹고싶어 전화했다가 그날 팔거 다 소진하셨대서 어제 투고 하는걸로 예약했어요. 일단 일하시는분 친절해서 좋았구요. 이것저것 푸짐하게도 주셨더라구요. 비빔국수,부추김치 너무 맛있구요. 추석이 다가온다고 송편도 주셨어요 반반족발 셋트를 시켰는데 불족발 양념은 디게 맛있는 치킨집 양념같은 맛? 달달하면서 기분좋게 매운맛이였어요. 처음 먹을려고 할때 살짝 냄새도 났는데 이 정도면 거의 안나는편인거 같아요 다른데 비하면. 털이 두세조각 보이긴 했는데 못먹을만큼 수세미털같은건 아니였고 이정도면 괜챦타 했네요. 같이 싸주신 나물들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입맛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희 남편도 왠일로 불족발 소스가 너무 괜챦다며 극찬하더라구요. 그냥 족발도 전 너무 만족했어요. 탱글탱글하니 어찌나 잘 삶으셨는지 ㅎㅎㅎ 남편이 맛들어서 조만간 또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