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다녀온 후기에요. 넘 늦었나요^^
오아후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1. 현지 여행사 투어 하지 마세요. 거의 찍고 도는 수준이에요. 파킹비가 비싼 오아후쪽에 머무신다면 하루 렌트하셔서 섬을 주욱 도세요.
2. 개취지만 저는 폴리네시안 민속촌 재미있었어요. 직접 웹사이트 들어가셔서 예약하심되요. 돈 좀 더 내면 픽업 드랍 해줘요. 12시부터 밤 9:30분까지 있어야 하니 하루는 여기만 했어요
3. 하나우마 베이-스노클링 꼭 하세요. 너무 이뻐요. 아침 일찍 가셔야(7시) 물고기 많아요. 수영 아주 잘 하지 않으시면 스노클링 장비에 라이프재킷 꼭 렌트하세요. 아침 일찍 추우니 얇은 패딩 얇은 담요 준비하세요. 간단히 먹을 것 물 준비하세요. 여기도 투어 컴퍼니 찾아보심 픽업 드랍 가능한 곳이 많은데 시간이 짧아서 스노클링 좋아하심 이날도 차가 필요하긴 해요. 근데 8시쯤 픽업해서 12시에 다시 픽업오는 시간이 있는데 전 이 정도면 좋았어요.
4. 쿠알로아 랜치-이것도 개취에요^^ 전 나름 잼났어요. 한 8명인가 9명쯤 타는 4x4 작은 버스 같은 거 타고서 주라기 공원 찍은 랜치를 도는데 덜컹덜컹하며 신나더라구요.
사실은 ATV 타는 프로그램 할려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ㅜㅜ . 3주전쯤 미리 예약해야 해요. 제가 한 것도 사실 자리 없었는데 그냥 아침 일찍 가서 기다리니 누가 캔슬해서 들어갔어요^^
5. 다이아몬드헤드-택시 타고 갔어요. 편도 23불쯤?? 올라가는 거 정말 안힘들어요. 올라가서 보는 뷰가 좋아요. 내려와서 오색빛깔 나는 빙수 먹고 앉아서 남편이랑 수다 떨구요.
6. 다운타운-버스 타고 갔어요 ㅋㅋ 가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전 별로였어요.
7. 그 외에 여기서 맛없다는 우동집 남편이 우겨서 갔는데 진짜 맛없었구요 ㅋㅋ 우리가 묵는 호텔옆 호텔에 있는 스시집은 전 좋았는데 남편이 별로라고하구요. 무수비가 좀 신기했어요. 어딜 가나 주욱 있어서요. 그냥 어디 이동할 적에 싸가기 좋더라구요.
8. 준비물-비키니 수영복, 래쉬가드, 저녁에 좀 추웠어요(전 추위를 많이 타요) 얇은 패딩 정도?? 슬리퍼 운동화, 모자 등등

선블럭 로션같은건 가셔서 사도 되요 ABC 마켓에 작은 거 팔구요 없는거 없어요.
아참 저녁에 션셋 크루즈 하세요. 나름 로맨틱해요.
저는 사십 중반이고 애는 다 커서 남편이랑 둘만 간거에요. 하와이는 액티비티 많이 해야 재밌어요(저는요^^ 제가 여행 가면 슬슬 있는 타입이 아니라서요)
그럼 즐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