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저녁 5시30분 배를 예약하고 그 배에 차를 싣고 떠나는 거였는데 차를 가지고 가시는 경우는 1시간 정도 전에는 도착을 해야만 했어요.캐나다 입국 수속은 차 안에서 여권만 보내주면 되는거구 작성하는거는 탑승자 이름과 생년월일 쓰는게 다 였어요.배는 아주 큰 배여서 흔들림같은건 전혀 없었고 입국수속은 너무나 간단했구요.
빅토리아에 배가 도착하는 부두가 제일 번화한 관광지였는데 일찍 도착하면 바로 관광을 해도 되는데 저희는 저녁 시간이
배가 고파 가까운 식당을 찾아 갔는데 8시까지 영업하는 곳도 있으니 저녁은 서둘러 드시도록 하세요.
호텔은 긴가민가하는 맘으로 잡은게 Parkside hotel 이었는데 새 호텔이라 그런건지 말도 안했는데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어요.방에 키친이 딸려 있고 욕실이 두개에 현대식으로 모던하면서도 깔끔했어요. 낮에 SOLDUK 온천을 왜 갔었나 싶을만큼 수영장도 깨끗하고 타월다 준비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너무 좋았어요.혹시 가시게 되면 강추입니다.진짜 가격대비 너무 괜찮고 위치도 괜찮은 호텔이었어요.
다음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려다 너무 부실해 보여 걸어나오면서 브런치 가게를 갔었는데 가격도 나름 괜찮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는데 식당 이름이 가물가물...
밥 먹고 간 곳이 IMPRESS HOTEL 을 돌아 INNER HARBOUR 를 천천히 걷다보면 너무 예쁜 건축물과 부두에 정박해 놓은 요트들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어요.
갈매기들이 게를 잡아다 먹는 모습도 쉽게 볼수 있구요.그리고 제일 대표적인 브리티시 콜롬비아 국회의사당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옆 건물인 로얄 BC 박물관을 갔었는데 아무런 기대없이 갔다가 너무 감탄하고 나왔던 곳이었어요.입장료가 아깝지 않은..참고로 저희집 애들이 박물관을 아주 좋아하기도 하지만 워싱턴의 박물관 여러개를 다 모아 축소해 둔 듯한 느낌의 박물관이었어요.나름 뜻깊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요.아이들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FISHER MAN'S WHARF 을 가서 그 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피시앤 칩스를 시켜 먹었는데 산책 삼아 걸어가기에 나쁘진 않았지만 박물관에서 몇 시간을 걸은터라 아이들이 지쳐서 돌아올때는 수상 택시를 탔어요.
가격은 6불 정도 였는데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굳이 여기는 안 가보셔도 될거같아요.실제로는 알록 달록 사진에 보이는거 그게 다 입니다.별로 볼건 없어요.
벤쿠버로 이동하기전 해안도로로 드라이브 하시면서 오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그렇게 벤쿠버로 가는 배를 타고 벤쿠버로 가서 1박을 하고 벤쿠버에서는 딤섬과 일식이 맛있다 해서 먹었는데 맛이 좀 다르긴 했지만 저희 동네 식당보다 딱히 맛있지는 않았고 관광지는 다운타운 위주로 해서 스탠리 파크랑 캐나다 플레이스 ,개스타운, LYNN CANON PARK 추천합니다.캐필라노가 유명하긴한데 그 곳은 입장료가 있고 린케년은 입장료가 없고 흔들 다리가 있는데 30-40분 산책하기도 너무 좋고 계곡물도 너무 맑고 좋았어요.중국 관광객도 물론 없었구요.
시간에 쫒겨서 벤쿠버는 살짝만 둘어보고 다시 시애틀로 오면서 블루핀이라는 시푸드 부페 가서 저녁 먹고 그렇게 또 시애틀 1박 다음날 렌트카 (SIXT) 반납하고 오후 비행기로 돌아왔네요.
전체적으로 여행은 너무 즐거웠는데 밥값이랑 숙박비가 많이 들었네요.다른 분들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