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는 호불호가 많죠. 특히 배 멀미 하시는 분들은 피해야죠. 너무 심하신 분들은 피하세요. 하지만 조금하시면 가보시는것도 좋아요. 저희는 신랑이 좀 고생.
일단 평가 만점. 미국에선 그지 유명한 크르즈 아니라 "뭐지?"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MSC 는 이탤리/유럽 쪽에서 아주 큰 크르즈 라인입니다. (저도 들은 얘기. 그리고 배도 아주 큰 배)
첨 타보는거라 설래였는데, 정말 어마 어마 했어요. 촌놈들이죠. 무슨 큰 빌딩 하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일단 가격이 좋아요. 아이들이 공짜.
기간: 7박 8일
출발 Miami
크루즈: $1257. TIP: $300 (total at the end).
비행기: 버지니아 -FLL (southwest point 사용). (참고. Miami 공항보다 Fort Lauderdale (FLL)도착이 쌌어요. 많이)
여기서 팁: 마이아미 공항에서가 더 가깝지만, 거기서 택시 타고 항구까지 가야 해서 돈 또 내야 해요. 택시/우버로. 그래서 저희는 도착 공항을 FLL. 비행기표 도 비싸고. 친구가 가르쳐 준 팁이 무었이냐면... FLL 공항 내려서 렌트카 (one way). drop off 는 miami port. FLL 에서 MIA 까지 차로 한 30분거리.
렌트카 alamo 로 하시면 MIA 공항에서 항구 내려다 주는 shuttle 있어요, 무료로. 감 잡히시죠? 복잡해 보이지만 아주 간단해요.
Alamo 인터넷으로 예약하시면 FLL 공항에서 그냥 아무차 픽업해서 떠나시면 돼요. MIA 도착후 리턴 하신후 shuttle 타시면 끝. 여기서 차 예약한 종이/영수증 가지고 있으세여. shuttle 운전사가 확인해요 (운전사분 팀 주시는것 잊지마세요). 얌채족들이 있나봐요. 물론 올때도 같은 방법이죠. 올때는 저녁 비행기라 배에서 내려서 바닷가/everglade 등등 돌아 다니다 천천히 FLL 에가서 차 dropoff 하고 비행기타고 집에 오시면 여행 끝이죠.
렌트카: FLL-MIA ($115), MIA-FLL($64) 다 합해서 $180 plus gas. (we rented a VAN. 2 families (4 adults, 4 kids)
들른곳: bahamas, puerto rico, st. marteen.
Bahamas: taxi 타고 근처 바닷가애서 놀고 쇼핑 했구요
Puerto Rico: 차 렌트에서 rainforest / 바닷가 구경 햇어요. (렌트가서 했어요, 미리 안행도 돼요, 참 배 떠나기 2시간 정도 전에 리턴 하세여. 여기 항구 근처 차가 무지 막혔던 걸로 기억나요) rainforest 도 옵션인데, 차 빌려서 가시면 무료. 구지 옵션 하실필요 없으세요. 미국 지역이 인터넷/전화가 무료 였던것 같아요. Car rental cost: ($131 including GAS) (we rented a VAN. 2 families (4 adults, 4 kids)
St. Marteen: 첨 들어보는 섬이였구 아주 작은섬. 하지만 너무 이쁜 섬 이었어요. 반은 French 구역/ 반은 네덜란드 구역이에요. 여기서 차 빌려서 섬 한바뀌 돌아썽요. 바닷가 2군데 가구요. 옵션 하나선택해서 시간 보내는것 보다 훨씬 알찬것 같았어요. 운전하기 쉽구요, 차 안 막히고.. 중간중간 사진 찍을곳 많구요. Car rental cost: ($160 including GAS) (we rented a VAN. 2 families (4 adults, 4 kids)
음식: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갈수록 김치 병이 돋아서 좀 ㅠㅠ. 거기서 베트남 분들 (나이 60대중반?) 만났었는데 다른 크루즈 에 비해 음식이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분들은 크루즈만 다닌 다고 하셨어요. 말씀드린데로 저희는 처음이랑 다 좋아 보였어요. 특히 가격 ^^ 팀도 따로 내지 않구요. 부페외에 식당에서 다른 음료 시키면 서비스 차지가 붇는데 저희는 술도 안마시는 지라.....
음식 부페 식당 항상 오픈이구, 저녁은 얘약하는 식당에서 항상 먹었어요. 입맛에 안맞으면 부페가서 먹구요. (참 고추장하나 가지고 가심 좋아요 ^^)
매일 밤 쇼 꼭 보시구요. 무료죠.
첫 2틀 정도는 정신이 없었어요. 너무 커서 어디가 어딘지, 뭐가 뭔지.... 이해 하는데 시간 좀 걸렸어요. 매일 매시간마다 뭘 많이 하는데 저희는 조금만 참여하고 그냥 놀앗어요. 논다는 것이 그냥 아이들은 풀장에서 놀고, 저희는 자쿠지/테닝 등 하구요.
어찌 생각하면 지루 할수도 있어요. 그냥 배에서 뭘 할려고 하면 안돼고 그냥 쉬시는거에요. 밤에 노래/춤 등등 하지만 아이들땜에 저희는 그냥 잠만 잤어요. 멀리 안한 저도 2틀은 자는데 좀 고생 했지만,, 갈수록 푹 잤어요.
참. 방 청소를 하루에 2번 해 주는것 같았어요. 정말 짱으로 잘해요. 이분들은 팁 따로 주시는 거구요.
마지막날 체크아웃 할때, 여긴 팁이 붙는데, 정해져 있어요. 무지 쌌어요. 다른 크루즈 라인은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msc 하루에 어른 얼마, 아이 얼마 해서 정해져 있더라구요. 아주 싸게 나왔어요. 제가 적어놓은 노트 찾으면 올릴게요
크루즈 여행은 한번 은 가 볼만 한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군데를 갔다 오실수 있구요.
가격대비 만점 이죠. (남편은 2.5점 정도, 다시는 가기 싫다고 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크루즈는 호불호가 확실한것 같아요.
저희는 여행시작한지 한 4년 된것 같아요. 가볼곳도 많은데... 이젠 거기가 다 거기 같아요. ㅋㅋㅋ
이젠 캔쿤, curacao 여행 후기만 남았네요.
캔쿤은 뭤도 모르고 3박 4일 가서 무지 후회. 진짜 가방 싸고 풀고 싸고 집에 와서 풀고 정리 하고. ㅠㅠ. 해외 여행 가실거면 최소
5박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