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파리를 다녀왔네요!  저렴이 버젼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저희 여행 스타일은  뚜벅이 스타일이라 파리에서만 6일을 잡았습니다.

4월 말, 날씨는 살짝 쌀쌀한 날씨 걸어 다니기엔 좋았습니다.

첫째날은 공항에서 기차가 스트라익 중이라 파리셔틀버스($25 정도) 타고 호텔 도착. 첵인하고 가볍게 오랑쥬리 뮤지엄으로 고. 역시 모네였어요^^ 거기서 콩코드 지나고 샹젤리제에서 간식 하고 개선문 올라 갔다가 에펠탑까지 쭉 갔어요. 거기서 에펠탑에 불 들어오는 것 보고 숙소로..

둘째날은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폴레옹 무덤이랑 근처에 있는 로댕 박물관 갔다가 오페라 극장, 몽마르뜨까지 갔다왔어요. 시간이 되면 묘지도 가고 싶었는데 담날에 런던 기차를 일찍 타야 했기에 그냥 숙소로.

셋째날은 런던 갔다 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런던에서도 트래픽이 있어서 담엔 영국만 따로 가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왔네요.ㅠㅠ 빅 버스 타고 세인트 폴 교회, 런던 브릿지, 타워, 내셔널 뮤지엄만 찍고 왔어요.

넷째날은 베르사이유 궁전 보고 (나폴레옹 파트를 빼먹었어요.ㅠㅠ)거기서 점심 먹고 오르세로 갔어요. 기차역이 바로 앞에 있어서 편했어요. 목욜이 늦게까지 열어서 시간 여유가 있었어요.

5일째는 룩셈부룩 궁, 판테옹(행사가 있어서 못 들어감 ㅠㅠ), 노틀담, 샹테 샤펠(스테인 글라스가 굿!), 그 옆의 감옥, 그 윗쪽 교회(퇴~ 인데 잊었어요) 들르고 루브르로 입장. 루브르는 금욜이 늦게까지 열어서 여유있게 감상. 배가 고프면 샌드위치를 사먹을 수도 있어요. 근데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마지막 날은 못 봤던 판테옹이랑 소르본 대학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 크레페도 먹고 마카롱도 먹었네요. 시간이 되서 다시 슈퍼 셔틀($25) 타고 공항으로 고! 무사히 집으로 왔네요.

저흰 6일 있을거라 뮤지엄패스를 공항에서 샀구요, 승차권은 10권 묶음을 사서 그때 그때 사용했어요. 식사는 아침은 호텔에서 주는 것, 점심은 샌드위치를 눈에 띄는대로 사 먹었어요. '폴' 이란 가게가 가격 대비 맛있었어요. 샐러드 종류도 맛있었구요.숙소 근처에 한국식당이 있어서 하루 갔었구요, 햇반이랑 마른 반찬 가져가서 두번 정도 먹었네요. 방안에는 전저렌지가 없었는데 호텔에 부탁하니 데워줬어요. 근처 그로서리에서 와인,맥주, 치즈, 과일등을 사서 먹기도 했구요.

파리 가서 샤핑도 하면 좋겠지만 전 이것도 아주 만족스럽고 좋았네요. 다시 가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