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신분들 41명,  뉴욕, 뉴저지에서 11명 모두 52명인데, 버스 인원좌석이 52명이었읍니다,

그 긴 장거리 여행을  하나의 여유의 자리없이,  상상이 되십니까,

어떤 버스들은 뒤에도 문이있어 인원이 많으면 앞 뒤로 내리면 좀 수월한데, 이건 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60만불 짜리 버스랍니다,   (포인트를 못 알아듣는건지,  그냥 찌그러져서 가라는건지, )

자리 싸움, 기 싸움, 배려, 양보 라는 단어는 아예 모르는것 같더군요,

여기 미씨에 자주 올라오는 기본 매너 없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기침할때 입 안가리고,   여행 내내  옆자리, 뒷 자리에서, 

(이럴땐 얘기해야하나요????)

줄 설때,  왜 들 그리 뒤에 바짝들 붙어서는지, 

홀수로 오신분들 당연히 다른분들과 합석해야겠지요?

같이 앉아 가기 싫어,  일행 있답니다,  (뉴욕팀은 늦게 합류하니 앉을 자리 없어서 가이드가 나서서 앉아가는 자리까지 정해줘야했지요,(어린 학생들도 아닌 성인들이 이래야하나요????)

다음날은 어떤 부부가 떨어져 앉아 가게되었는데,,,,,부인이  가끔씩 뒤로와서, 잠 자지말고 사진 찍으라고 한 소리, 일찍 나와 자리 맡지않아 그런다며,  계속 꾸시렁,,,,금술이 워낙 좋아  잠시도 떨어지면 안되는지,  (만약에 내가 이런 경우라면 하고 생각해보니,  저 같으면, 이 기회에 좀 떨어져 있어보자하며, 계속, 여행 내내 이리 앉아도 된다 하것구먼요,)

단체 52명의 아침 부페 식사,  어떤 메뉴는 당연히 부족하여 좀 기다려야하지요,

아주 순하게 생긴 직원이 바나나 덩이를 들고오는데,  70세 정도 되신분이  달려들어 하나 달라하니, 보통은 기다리라하는데, 그냥 선채로 하나 떼어주니, 받다가 떨어트리는데, 그냥 주우며, 하나 더 달랍니다,,,,

화장실은  줄이 당연 긴데 그걸 못 참고  남자 화장실에서  갑자기 두 분이 같이 나옵니다,  헐,,,,(손 씻는 세면대 없는 , 국립 공원 안에 임시 설치 해놓은곳)  그리 참을성들이 없을까요,

아침 7시 반 출발이면, 7시 25분까지만 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우리가 마치 늦게 온, 우리 때문에 늦게 출발한것같은 눈 초리들,

어휴ㅜ 무시라,,,,

다음날엔 아침 먹으며 보니, 7시부터 버스 타기 시작하더군요,  자리 좋은데 맡으려고???  30분 씩이나 일찍,  저런 부지런함으로 오늘의 경제를 일구었나요?  그러면, 국민성도 같이 올라가야하는데,  

그랜드 캐년 에선 60후반 보이시는 분들, 나무위에 올라가서 브이자  그리며 부부가 화알짝 웃으며 찰칵! 

그런데,  52명 버스 좌석에 52명 꽉 채우는 관광회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상보다 인원이 많으면, 작은 밴 이라도 하나 더 운영해서 손님들의 편의 ,안전을 우선해야하는거 아닌지요,

물론 저렴한 단체 관광이  개인 여행 같지는 않겠지만, 최소한의 배려는 있었으면 하네요, 

그저 여행사의 이익을 먼저 계산해야하나요, 

메모리얼 데이 다가오며 많은 여행사들의 광고를보며, 

혹시라도, 여행사 관련 일하시는 분들 보시면, 참고 해서 조금이라도 수정되면 좋고요,

뭐,  아니면,  이런 단체여행 안하면 되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