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리우 페닌슐라 갔다오고 올해는 하얏 지바 다녀왔어요.
저희가족은 리우가 훨 낫네요.
하얏은 인테리어가 좋고 쇼도 좀 더 낫고 돌고래있고 카약 카누 빌려주는 점은 좋았지만 부페도 어쩜 이리 똑같은 음식이 나오고 심지어 같은 재료로만 돌려막기히듯 하는지 넘 싫다라고요. 예를 들어 홍합 새우 관자 오징어 철판구이를 해요. 그럼 그 담날 아침에 미소된장국에 이 해산물이 들어가 있고 또 점심에는 요 해산물이 똑같이 들어간 파스타나 다른 소스에 버무린 해산물 요리나 아님 냉채샐러드가 나와요. ㅠㅠ. 계속 같은 음식에 정말 질렸고 무엇보다 음식의 질이 절대 5성급 리조트가 아니에요. 리우 페닌슐라가 훨 나았어요. 어덜트 온리 프랑스 식당도 그저 그랬고 퓨전일식 롤은 다 마른 롤에 퍽퍽하고 철판구이도 전혀 맛있지 않았네요. 커피 넘 맛있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집에서 마시는 즈레빌보다 못했고 애들 디저트 카페도 처음 한두번은 가게되는데 더이상은 안가게되거라고요. 그에반해 리우는 주페가 두군데인데 전체적으로 음식 퀄러티가 높았고 일식도 정말 괜찮았어요. 다만 리우는 리조트느낌이 아니라 호텔 분위기였고 인테리어가 온통 흰색과 촌시런 보라색이라 ㅋㅋㅋ 부페 테이블도 넘 좁고 싸구려틱해서 결혼식 주페온것같은 번잡하고 오밀조밀한 분위기였어요. 그치만 부페 음식으로만 보면 하얏보다 2-3배는 많았어요. 매일 종류가 바뀌었고 하얏은 바뀌어도 항상 같은 재료안에서 바뀌고 그게 또 반복되니 이틀만에 질리더라고요

수영장은 둘다 괜찮았고 바다수영도 비슷했어요.
전 담에 가게된다면 리우로 갈거에요. 하얏지바가 좀 과장된 리뷰들이 많앗던거 같아 후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