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으니 속풀이 할 일은 없지만..

제 인생 자체가 속풀이라서...ㅜㅜ

일단 비행기표부터..

단연 cheapoair 가 제일 싸더라구요.

expedia에서 본 표가 시간이 제일 좋았는데 11날 아침에 도착, 근데 표가 960이나 차이가 나고..

2stop 이라 그냥 cheapoair에서 샀어요. 하루를 포기하는 샘 치고, 그리고 도착 한 날은 좀 피곤 할 거 같기도 하고.

5/10일 오후 2:30날 떠나서 11날 오후 4:30에 도착..(1 stop)

근데 레이오버가 밤 11시에서 8시 at LAX , 

비행기에서 영화보고 두 둔 부릅 뜨고 있다가 공항 구석에서 자면 될 거 같아요. 호텔들이 너무 비싸고 비행사 라운지는 일인당 60 불인데잠을 잘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하이라이트 팝업이 뜨더라구요, 애들이 너무 어리지 않으니까...

그리고 8시 아침 비행기 타고 4시 오후에 도착.

그래서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해서 그 날 저녁은 앞으로 간단히 먹을 아침과 스낵 같은 거 장 보고 도시를 잠깐 돌아볼까 해요. 그리고 그 다음 날 차는 리턴..

호텔이 대박인데요, (파킹 공짜)

제가 여기 미씨부터 시작해서 코스코이며 travior, google, tickets at work, 정말 일일이 패키지랑 따로따로 하는 거 열심히 연구하다가...어떤 리뷰어가 그래도 디즈니월드 웹사이트가 낫다고 해서 들어갔어요.

onsite은 너무 비싸서 의기소침 해 있었는데..디즈니워드 네이버후드 후렌들리 호텔 리스트가 있더라구요.

스탠다드만 일일이 확인하다 찾은게 

Clarion Hotel!!

리뷰도 좋구요, 더 대박인건 디즈니 베이스 티켓이 하루에 63불 정도 하는 거더라구요, 패키지로 하면. 호텔만 하면85.99, 그래서 저는 패키지로 해서 텍스까지 $1729.18 냈어요. 7박

정말정말 너무 싸서 제가 3번이나 전화 했어요.

레저베이션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셔틀과 기타 써비스들 다 있구요.

렌트카는, 그 것도 검색 많이 해 보고 여기 미씨에서도 봤는데, pro/con이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렌트카에 상처 날까봐 스트레스 받고, 또 파킹하고 많이 복잡하더라구요.

좀 일찍 일어나서 시티버스 타도 아주 좋다고 해요. 물론 사람많고 시끄럽고,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그렇지만. 

게이트 앞으로 가주고.

그래서 렌트카는 도착 다음날 리턴 할 계획이에요.

디즈니 워드티켓은 3개만 샀어요.

애들은 13,12,10인데

매직 킹돔을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디즈니 월드의 꽃이 아닌가 싶고, 

여기 미씨도 그렇고 온라인 리뷰도 그렇고 매직 킹돔은 가 봐야 할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할리우드를 포기했읍니다.

삼일 그렇게 뛰고..

4일째는 디즈니 코브에 가려구요.

이거는 뭐 제가 싸게 산 건 없구 여기 미씨에서 디즈니 코브를 가면 씨워드랑 아쿠아틱이 공짜라고 한 걸  봤어요.

티켓은 당연 비싼데 액티비티가 정말 좋구, 애들 놀라고 하고 저는 좀 쉴려고 투자 했어요.

가격이 주말과 평일 (당연한 거겠지만)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구요. 

물론 액비비티 하는 애들 티켓은 비싸고 쉬는 제 티켓은 좀 싸요.(이 게 한 1000불 돈 ㅠ.ㅠ)

5일째 되는 날은 유니버살 스튜디오, island of adventure를 가려구요.

유니버살 스튜디오 패키지가 참 많은데 디즈니 월드도 갈 생각을 하니 좀 복잡 해 져서..

그냥 1day 패스 샀어요.

근데 이 티켓은 유니버살 웹사이트가 더 싸더라구요, tickets at work 보다 ( 회사에서 participate하면 멤버가입하시고 여러 티켓을 싸게 살 수 있어요.)

6일째는 씨워드에 갈 꺼구요. 이 날 다시 렌트카를 해서 갈꺼에요. 물놀이가 몸을 많이 지치게 하니까, 아쿠아티카 놀이기구들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희는 쇼 보다도 이쪽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꺼 같아요.

7일 째는 (사실 도착한지 8일 째) 여유있게 일어나서 호텔 아침 먹고 주위좀 드라이브 하고 port carnaveral 인가로 가서 쿠르즈 탑니다.

크루즌느 3:45 출발인데요, 

이것도 검색하면서 얻은 팁인데요, 일단 짐을 갖고 가야 하니까 버스 타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당 돈을 내야하니까 사실 렌트카가 저렴 해요. 

운전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하고 포트 파킹이꽉 차 있을 테니 렌트카 회사에 가서 차를 돌려주면서 거기 셔틀로 포트로 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하려구요.

크루즈는 3박 4일만 했어요.

조금 더 길게 하면 좋았겠지만 시간도 안 맞고, 너무 비싸고, 

디즈니 월드를 갈 꺼니까 아쉽지만 그 만큼만 했어요.

근데 정박 할 때 하는 액티비티가 돈이 또 들더라구요.

저는 half day at atlantis 만 하려구요.

그리고 마지막날 port에 7:45 아침에 도착 ,

그래서 차 리턴 할 때 이 날 쓸 차를 다시 예약, 셔틀 타고 가서 차를 픽업 해서 

nasa에 가려구요. port 에서 10분 거리래요.

비행기표가 싸서 인지..마지막날 8:19 저녁비행기라..

꼼꼼히는 아니더라도 웬만큼 투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차는 공항에서 리턴 하면 되구요.

허접하지만 호텔 예약 하고 너무 좋아 날뛰는 가슴 부여잡고 여기 올려요.

정말 티켓이 대박 싼 거 같아요. 

저는 5/10에 가서 좀 더 저렴 한 걸 수 도 있을 거에요.

마침 큰 애 둘이 각각의 학교에서 졸업을 해서 학교에 얘기 하고 가는 거 거든요.

제 예산이 만 불이었는데 위에 목록만 보면 8800불 정도 나와요.

아무래도 여행 할 때는 돈을 더 쓰게 되니까,

아침은 베이글, 과일, 간단히

점심도 간단히 파크에서...

저녁은 다이닝하지만 너무 비싸지 않은 곳에서, 그리고 하루 정도만  좀 유명한데 가려구요. (이 건 아직도 검색 중이에요)

싱글맘으로 애 셋데리고 정말 너무 피곤 하게 살아왔어요.

애들도 여행 한 번도 못 가 보고...

아직 두 달이나 남았지만 애들이 좋아할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

여기에서 디즈니 월드 검색해서 정말 좋은 정보 많이 얻었어요.

저도 허접하지만 같이 나누고 싶어서 올려요.

다녀와서 리뷰도 나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