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4월 중순에 어른네명, 5살 2살 아이와 함께 매직킹덤, 엡칵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저는 동부에 살아서 마일리지 사용하여 사우스웨스트 타고 갔어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티켓 가격이 수시로 바꿔요. 사우스 웨스트의 좋은점은 티켓을 바꾸는데 공짜라는겁니다.

돈으로 사셨으면 그게 크레딧으로 바뀌어서 남은 발란스는 나중에 사용 가능할거에요.

저는 체이스 사파이어 카드 마일리지를 사우스웨스트로 트렌스퍼해서 사용했어요. 

호텔은 저는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카싯 문제도 있고, 파킹하고 많이 걷기 싫어서 디즈니에서 제공하는 매직컬 익스프레스를 타는걸로 결정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디즈니 호텔에서 묵어야 했죠.

매직컬익스프레스는 디즈니 리조트에 묵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버스 서비스에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호텔에서 디즈니 팍까지 운행해요. 

디즈니 호텔은 정원에 맞게 방을 예약해야 해서 저희는 5명 (2살아이는 방인원에 포함 안되더라구요) 이고 어른이 많아서 거실이 있는 원베드룸이나, 아니면 방두개를 찾았어요.

그래서 orbitz 쿠폰을 써서 디즈니 밸류 리조트 멀메이드 인가 하는 방하나에 거실 있는 방을 3박4일 1000불 조금 미만으로 예약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설치중에 디즈니 월드 리조트 포인트를 렌탈해주고 방을 예약해주는 웹사이트를 찾았어요.

이건 디즈니 월드 리조트 렌탈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 포인트를 사용해서 디즈니 리조트를 예약해주는 거에요. 중요한건 이건 개인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하셔야 해요!!!! 

저는 운좋게 좋은사람과 제가 가고싶은 날에 방 예약이 가능해서 애니멀 킹덤 kidani one bedroom with full kitchen, 2 bathroom을 3박4일에 1200불에 예약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간단하게나마 음식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고, 어른들이 많아서 화장실도 2개면 좋겠다 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리조트도 너무 좋고 또 리조트안에서 동물들을 볼수 있어요. 리조트 안에서도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있고, 또 수영장도 너무 잘돼있어서 저희는 떠나는 날 비행기를 밤비행기로 하고 체크아웃 하고 짐을 호텔 프론트에 맡기고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에 떠났어요.

저희는 모든여행 일정을 매직킹덤에 올인했어요..ㅎㅎㅎ 아이들이 어린것도 있었고, 저도 꼭 불꽃놀이를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모든 일정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선 아침에 남들보다 일찍 입장하기를 원했어요.

여러가지 리뷰를 읽어보면 디즈니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을 위해 엑스트라 아워를 여는날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거에요. 그사람들이 엑스트라 아워에 가니깐요.

그래서 전 엑스트라 아워를 피하고, 아침에 일찍 들어가기 위해 파크안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 예약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전 비아워게스트라는, 매직킹덤에서 아주 유명한 식당을 예약하기로 했죠.. 그러나 여기는 너무 유명하기때문에 예약이 3개월 전부터 가능한데도 불구,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저는 한달 전 정도 부터 준비를 했기 때문에 제가 가고싶은 시간은 다 예약 풀이였어요...

하지만 여기서 절~대 포기하시면 안되요.

디즈니 월드 티켓을 사시면, 디즈니 월드 엡에 연동을 하셔야 해요. 그럼 식당, 패스트패스 예약이 가능해요.

저는 수시로 그 엡에 들어가서 시간을 확인했어요. 그러다 제가 원하는 시간을 찾아서 아침에 파크 문을 열기전에 입장을 하고 아침까지 먹을수 있었어요.

팁은 디즈니 식당은 적어도 하루 전날까지 안가면 캔슬 해야 해요 그러니 몇일전부터 수시로 체크하면 예약 할수 있는 찬스가 높아저요. 전 앱칵에 공주들 나오는 부페도 예약 했다가 가격도 넘 비싸고 힘들고 해서 캔슬했어요.

매직킹덤 아침일찍 들어가는 건 초 강추에요!!!! 저희는 아침에 매직컬익스프레스를 한대 놓치는 바람에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구경 못하고 밥먹으러 들어갔는데요, 아침에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편하게 구경할수 있고, 사진을 찍어도 대박 이쁘게 나와요. 비아워게스트 식당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음식은 거기서 거기지만, 안에 정말 예쁘게 꾸며놨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구요..

그리고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것은,,, 동선을 잘 짜신후에 패스트패스를 아침에 다 몰아 놓아서 사용해야 하는거에요.

패스트 패스는 사용 시간이 있어서 1시간인가 그 시간안에 가면 줄을 서지 않고 패스트 패스 라인으로 들어가서 놀이기구를 타는거에요. 3개까지 사용 가능한데 3가지를 타고 나면 다음것을 다시 예약해서 사용 가능해요.

저희는 3개를 아침에 몰아서 사용한후, 계속 다음것을 예약해서 줄을 안서고 탔어요. 

여기서 다른 팁은, 저희는 6명이라서 6명이 같은 시간에 패스트패스를 찾을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2명이나 3명씩 나누어서 시간을 같은 시간이 아니라 조금씩 오버랩 될수 있게 패스트 패스를 예약했어요. 

예를들어 두명은 10-11시까지 탈수 있으면 다른 사람은 10:30-11:30분까지 탈수 있게 가능한 시간을 찾아서 예약을 하는거죠. 그리고 10:30-11:00사이에 다같이 타는거에요.

또 아이나, 다른 사람이 힘들어서 타기 싫은데 나는 한번더 타고 싶다... 그러면 그사람의 매직밴드를 가지고 가서 또 타실수 있어요.  그렇게 저희는 계속 패스트 패스를 예약해서 거의 기다림없어 많은 놀이기구를 타고 돌아왔어요.

저녁에 불꽃놀이도 정말 예술이에요. 저희는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명당에 자리 잡아 놓고 앉아서 쉬고 있다가 봤어요.

정말 정말 좋더라구요.

엡칵에서는 프로즌 라이드가 정말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힘든데, 이것도 수시로 체크해서 예약 해서 탔어요.

패스트라인으로도 10분정도 기다렸던것 같아요. 그냥 기다리면 거의 2시간씩 기다려야 해요. 그냥 라인에 있는 사람들 표정이 다들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어쨌든 다들 즐거운 디즈니 되시구요, 저도 둘째가 조금더 크면 다시 한번더 다녀올 생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