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이들 방학에 맞춰 미국방문을 계획한 시누네 4식구,시동생에 시 부모님까지 모두 11명의 대 식구가 모여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이번엔 꼭 그랜드케년과 특히 엔탈롭벨리를 가보고 싶다는 시누의 간청으로 짧은 3박 4일을 계획해서 아이티너리를 짜고 렌트카를 알아보고 여행사 상품도 비교해 보았다.
여행을 믾이 다녀 나름 잘 안다고는 하지만 일단 시댁 식구들과 편하게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사 상품도 자세히 알아보았다.
헌데 인원이 많아 싸게 나온 단체 관광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다녀온 친구들이 결사 반대를 했다.
한국서 온 식구들을 쉽게 미 서부여행이나 그랜드캐년 패키지 여행을 보내본 친구들이었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피곤한 것도 문제지만,원치 않는 쇼핑센타며 포이트에 가서 사진만 찍고 돌아 서는 여행아닌 여행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미 서부 맞춤여행 데이브 투어를 알게 되었는데 이곳은 그렌드서클과 미 서부 전문 개인 맞춤 전문 여행사였다.
일단은 호텔 예약과렌터카 예약,,그리고는 일정을 짜주고 가야할 포인트며 식당까지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예약만 도움을 받았다가 운전하는게 너무 피곤할것 같아 아예 가이드와 운전까지 다 맡기기로 결정하고 여행 시작!!
차는 15인승 벤츠 차량이라 안에 여유도 있고 아주 편안해서 시 어른들도 아주 좋아 하신다.게다가 우리끼리 가는 여행이라 차량가득 먹을 꺼리도 실고 갈수 있어 더 좋다.우리시간에 맞춰 쉬기도 하고 먹기도 하니 더 좋다.
아침 7시 엘에이를 출발해서 Route 66'라는 길로 들어가 옛 서부 도시를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Car's 의 배경이 된 동네도 보았다.
드디어 장작 8시간을 달려 williams에 도착!! 내가 운전했을 생각을 하니 악~~~~
중간중간 재미있는 Hidden poit를 감상하며 왔더니 생각보단 지루 하지 않았다.
도착해 보니엘에이에서는 보기 힘든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
오늘 하루는 차에서 시간을 다 보낸 것 같아 아쉽다고 생각헸는지 가이드님이 우리를 데리고 동네 구경을 시켜 주신다.
너무나예쁜 기찻길에 마차가 다니는 자그마한 동네이다.
하연 눈과 마차,그리고 기찻길이 너무도 아름답다.
작지만 깨끗한 호텔에서 하루를 편히 지내고 다음날 그랜드 케년으로 출발!!
단체 여행으로 와 본적이 있었지만 우리끼리 가서 가이드님의 안내로 하이킹을 했다.
어디가 위험한지,어디가 경치가 좋은지를 포인트만 알려 주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아이들도 그랜드캐년 하이킹을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
눈길이 미끄러워 더 많이 내려 가지는 못했지만 운동부족 아줌마인 나보다 등산을 다니시는 시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신다.위에서 바라보는 경관과는 사뭇 다름 멋진 구경을 하셨다며...
다음 행선지는 울 시누가 너~~~무 바라던 엔탈롭 캐년!!
사진작가들이 찍어 놓은 많은 사진 속의 광경!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허허 벌판에 인디언 자치구역이라 그 분들의 안내를 받으며 지하로 내려가니 도저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장관이 펼쳐져 있다.
울 시누가 왜이리 여기는 꼭 보고 싶다고 했는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다음은 Horse shoe Band.
파아란 물빛이 섬을 돌아돌아 펼쳐진 장관에 그저 입을 딱 다물 수 밖에 없다...
너무 멋지다..사진을 찍고 돌아 나오는데 빠알갛게 해가 진다.
다음 행선지는 Page...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포기할수 없는 시누 남편?을 위해 브라이스 케년을 포기하고 자이언 캐년을 가기로..
페이지 작은 동네에있는 한국 부부가 하시는 중국 부페에서 맛난 저녁을 먹고는 다시한번 우릴 감동시키시는 가이드님!!
정말 아름다운 별 구경을 할 수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신다.
하루종일 운전에 안내에 피곤하실텐데 이 곳의 밤하늘은 꼭 봐야 한다며 우리를 안내해 주신다..
와~~ 누구보다 별 보기 힘들던 서울 조카들이 연신 탄성을 내 뱉는다.ㅎㅎ 감사합니다^^
다음날은 자이언 캐년...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게다가 가는 길에 만난 물소 떼들...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차를 세우고는 사진찍기!!
그랜드케년에서 사슴가족을 만났을때도 살금살금 지나가 사진을 찍어 주시더니 이번에도 역시다.ㅎㅎ
거의 꼭대기에 차를 세우고는자이언 캐년의 구석구석을 보기위해 다시 하이킹!!
차에서 바라보는 광경도 너무 멋지지만 하이킹을 꼭 권하고 싶다.여름에는 계곡 트레일도 그렇게 좋다는데 다음에는 자이언 캐년만 꼭 다시 오고 싶다.
잘 닦여진 하이킹 코스로 40여분 올라가니 정말 장관이다.
차에서 잠시 보고 그낭 갔으면 너무나 후회 할 만한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져 있다.
여유있게 자이언케년 구석구석을 보고 라스베가스로 고고!!
가는 길에 chipole로 식사를 하는데 의외로 한국 식구들이 모두 다 좋아하 한다!!
라스베가스!!
애들 고모부는 호텔에 체크인 하기가 무섭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 내려 가시고 우리는 애들을 위해 야경과 쇼를 보러~~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비되는 멋진 라스베가스의 야경이 또 다른 흥분과 즐거움을 보여 준다!!
시간이 3박 4일 밖에 안되 여행이 아쉽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다 보니 시간도 돈도 알차게 쓸수 있었다.시댁 식구들도 대 만족!!!
데이브 가이드님은 VIP전문 가이드시란다!
그래서인지 아는 것도 많고 사진찍는 것도 아주 수준급!!
덕분에 좋은 사진도 많이 건졌다.
어디를 가든 그 곳을 너무 잘 아시는 가이드님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한국서 온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혹시 나처럼 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셧으면 해서 후기도 남기고 사이트 소개도 남긴다.
정말 알찬 여행이었다.!!
돈으로 바꿀수 없는.....
www.davetou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