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에서 내려 집으로 왔는데....뭘해도 재미가 없고 지~~루하기 짝이없는 미씨예요정말 꿈같던 휴가였죠. 아이들도 또 가고싶다고 난리예요(참고로 4살 남아,8살 여아)
우리가족 급작스럽게( 일주일 전에 티켓하고 다 샀어요..그래서 비행기삯이 TT) 떠나게 되어 미씨님들의 후기에 도움을 받아 잘 다녀온것같아요.
전 멀미가 너무 심해(배타기 너무 무서웠거든요 근데 남편이 아파도 해보고 아파라고해서) 약국에서 멀미약은 다 사갔어요.배타기전에 미리 먹고요. *BUT*생각외로 괜찮아요. 미동은 느껴지지만 괜찮았어요
우린 New jersey에서 살아서 비행기를 탔어요.하루전에 타고 공항에 있는 Hyatt 에 묶었어요.
장점은 공항에 있다는거,outdoor pool,잘 보안되어있었어요( 그래도 공항 안이지만)
그리고 다음날 택시를 타고 port Canaveral 로 출발!!
4살아이의 상상으로는 배의사이즈가 가늠이 안되는지 수일을 물어보다가 배를 보고 입이 떠억..
설레는 첫날
티켓팅, 아이들 kids club을 등록해요 (승선전에 했어요-팔찌를 하면 GPS 기능도 있어 아이들이 어디에 뭘하는지도 클럽안에서 다 알수있어요. + 픽업하는 사람 정하고 Password 셋업하시구요 매번 픽업시 물어봐요)
승선한후 룸으로 가면 (생각했던것보다 컸어요 정말 좁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이 잘되어있어요)짐을 놓고 근처 식당으로 가면 간단한 점심 부풰가 준비되요.
우린 방카드로 계산까지 끝낼수있어서 금고에 귀중품 다놓고 방키만 들고 졸래졸래 다녔어요.
TIP! Clear Plastic Name Tag+ Lanyard 챙겨가세요! 이게 편한데 없어서 하나 12씩주고 샀어요. 먹고 마시고 구경하고 3시45분부터는 drill하는거 준비하고 4시부터 교육받고 mandatory이긴하지만 요즘은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방에서 조금 머무르죠. 매일 나오는 personal navigator 신문을 보면 스케쥴부터 일과을 확인할수있어요. 또 요즈음은 App을 다운 받으면 알람기능까지 다되어 가르쳐주고요.
wifi 을 신청했는데 왠일... 쓰지도 않았는데 거의 다썼다고 해서 이때 게스트 서비스를 첨으로 찾았어요 깔아논 앱들이 자동 업뎃되서 그렇다고....
우린 저녁시간이 6시15분,8시15분중 뒷시간이였어요. 반대로 이시간에 맞춰 live쇼가 진행되지요. 쇼를 보고kids club open house(우리 아이들 또래는 2군데로 나눠지는데 자기들끼리 연결되어있어 왔다갔다해요) 다양한 게임 놀이 카운셀러 역시 많았어요. 안심이되더라구요 아이들과 놀다가 저녁먹고....저녁 식당과 테이블은 배정받아요 또한,우리를 serve하는 사람은 계속 가요.그리고 다른 가족과 테이블을 쉐어했는데 그분들도 같이가고요...
식사후 아이들과 사진찍고 아이들 키즈클럽에 넣고 남편과 배구경하고 (근데 불안해서 1시간후에 픽업해요-배안 전화기 들고다니세요 문자로든 전화로든 연락달라하시구요)흥분해있는 아이들과 극장에 가요(최신 디즈니 영화는 다 상영해요) 보다가 다 실려나와여 ㅎㅎ
그러면 하루에요.
만약 아이들이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미리미리 줄서서 찍으세요 사진이 남는것같아요.
뭣도 모르고 맞은 이틀날
동이 트는지도 모르고 쿨쿨 바하마에 왔다는데 내리지 않았어요.바하마는 늘 휴가 코스에 오르는 지역이라
크루즈 내부의 활동에 전념했죠. 카페도 가고, 밥도먹고 11층 수영장도 가고 12층 슬라이드도 타고 또 11층 카바나 부페에 가서 또 점심먹고 먹고마시고 먹고마시고 햇살이 너무 따가웠어요 선블락에 신경쓰세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붉어져요 토마토처럼
샤워하고 그러면 다들 Aboard하고 낮잠자고(멀미약 탓인지 잠만 와요) 신랑은 피트니스가서 뛰고 바다를 보며 뛰는 기분을 아냐고....난 바다위에서 낮잠자는 기분만 안다고...
그러면 또 라이브쇼,옷갈아입고,저녁식사
로비에서는 라이브 뮤직( 노래 혹 바이올린,혹 피아노 등등) 캐릭터들은 2종류로 돌고
오늘은 해적쇼와 불꽃놀이가 있는 날이거든요
매인이죠 3박4일 코스로는... 아이들 파티시티에서 사간 해적옷들 안대들 목걸이 앵무새로 한껏 뽐내고
11층가서 쇼보고 가족사진찍고 내려와서 저녁먹고 (이제 옆사람들과 대화도 트고,ㅋㅋ 나 많이먹는다 샐러드 숩 애피 다 주네요)다시 불꽃쇼보로 고고씽!!
어느 디즈니에서도 불꽃쇼는 최고인듯해요.(야광 악세사리들도 챙겨가서 아이들이 더 신나했어요권해주셨던 미시님께 다시한번 감사)
정말 크루즈 안은 인테리어역시 놓칠것이 없어요. 카페트색, 샹들리에,식당 인테리어 ,벽화,식기하나까지 세심하고 세세하게 신경을 썼더라구요. 보는 재미, 노는재미,먹는 재미, 휴우.... 고급지게 사육되는 기분이예요.
곳곳에kiosk에서 방키로 사진보고 살수도 있고, USB로 받을수있어요
디즈니의 마케팅으로 사게 만들지만 싸진 않아요....핸펀으로도 찍고 사진도 사세요.
아직도...환호성이 들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신나던 음악소리도....
마지막날은 내일 또 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