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를 통해 캐나다 록키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갈때는 개인 차로..

엄마와 둘이 갈때는 여행사를 이용하는데 

이번 여행이 너무나 좋아서 처음으로 후기 올려봅니다. 

몇해전 삼호로 요세미티 여행 때 엉터리 가이드 (추접스러운 농담이나 떠들어대는) 

만나 고생한 기억때문에 다시는 여행사로 가지 않는다... 했지만 

김지운(훈) ? 가이드님 (김반장) 을 만나 너무나 좋은 추억이 되어서 

혹시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여행사 통한 캐나다 록키 계획 하신다면 

삼호 김반장님과 가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행했던 가이드 중 최고이며 버스 안에서 건강한 웃음을 많이 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하이킹 코스도 몇곳 다니며 많이 걸어서 좋았고 

맑은 물과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 폭포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캐나다 록키 tour 만 오래 하신분이라  

그냥 내려서 사진 찍는게 아니라 2~3시간씩 주셔서 

엄마와 많이 걸으며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이 드신 어머니와 이제 얼마나 여행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혹시 저처럼 연로하신 부모님과 여행사 통한 여행 계획 있으신 분 계실까 하여 후기 올려봅니다. 

다른 가이드 말고 꼭 김반장님과 가세요.  완전 강추합니다.

캐나다 밴프는 나중에 차 렌트해서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JOHNSTON CANYON 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