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이라 많은것을 생각하다보니 가기전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남편이랑 아들 둘 그리고 조카..남자4명에 부엌아줌마 제가 갔습니다

교회 끝나고 저녁 비행기로 라스베가스에 도착을 10시에 했습니다

아들의 신속한 정보로 렌트카 빌려 싱싱 호텔로 도착하니..99도의 무더위

보스톤에서는 상상이 안가는 밤 기온에 헉 숨이 막혔지만 베가스의 젊은이들을 보니

밤을 잊고 노는 모습에 나까지 젊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운타운의 라이트쑈 거리는 정말 흥겹고 즐거웠습니다

짧은 치마를 입은탓에 짚라인은 포기했지만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여행 이틀째

우린 아침에 일어나 가지고간 전기밥솥에 밥을 한통하고 곧바로 베가스에 있는

한인마트에 가서 6일분 장을 보았습니다

살짝 식단을 정한다음 시장을 보는것은 일반상식..ㅎㅎㅎ

도움이 될까싶어 서민여행 식단 공개합니다

여행을 위해 커다란 가방에 아이스 백을 사서 그안에 전기밥솥을 넣었고

브르스타를 가지고 갔습니다 물론 물끓이는 포트는 기본으로 가지고 갔고

첫날 밥할 쌀도 가지고 갔습니다..남편과 큰아들 조카가 절 정신 나간 아줌마 치급을했습니다.ㅎㅎ

이런것들이 얼마나 요긴하게 쓰일지 몰랐으니까요

한인 마트에서

쌀 1봉지

김치는 갓김치 막김치1병 총각김치를 샀고

김과 과자 그리고 과일과 야채를 샀습니다

소주 10명도 샀어요

보스톤엔 비싼데 라스베가스는 물가가 싸서 놀랬습니다

삼겹살과 불고기 재운것 엘에이 갈비 재운것,,,

아이스 사서 백에 채워놓고 ...280불정도 냈습니다

차에 실고 보니 뒷창문은 볼수없을정도로 꽉찼지만 저는 기분좋았습니다,,ㅎㅎ

둘째날의 일정은 그랜드캐년

노스림이 좋다고해서 숙소도 그곳에 잡고 출발했는데

이상하게 자꾸 사우스림으로 가는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킹맨을 지나고 있을때도 의심하지 않았는데 도착해보니 사우스림 게이트..ㅠㅠ

숙소역시 사우스림에 있었습니다

첫번째 실수입니다..실수는 바로 잊어야합니다

도착해서 웨스트림을 구경했습니다.

전에 단체로 갔을때는 잠시 내려 경비행기타고 돌았고 내려 한번 둘러본것이 다였지만

이번에는 파크버스를 타고 쉬엄쉬엄 자세히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세째날 우린 이스트림을 구경했습니다

그랜트캐년이란 말이 실감나는 아름다운 전경이 우리를 연실 감탄하게했습니다

절벽에서 가끔 사고가 난다고하는데 조심은해야겠더군요

이스트림을 보고 나서 1시반에 엔테롭캐년에 예약이 되어있어 우린 달려야했습니다

가다가 페이지란곳에서 홀스밴드를 구경했는데 그 무더위에 걸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래도 다녀오니 얼마나 기특한지 나를 칭찬했습니다

엔테롭캐년에서 동굴에서 빛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것은 정말 신기했고

그곳 인더언들이 안내를 하면서 사진도 찍어주어 좋은시간을 갖었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엔테롭은 미리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이른시간은 피곤하고 10시정도가 좋은듯 싶습니다

그곳을 보고나서 뉴모노먼트벨리로 향했습니다

포레스트검프를 따라 다리는장면을 찍고 싶다는 엄마의 바램을 아들이 들어주고 싶었으나

결국 아들이 더 재미있게 따라하면서 즐거웠습니다

가다가 몇번이고 저 큰바위인가하고 달리다가 결국 커다란 아주 커다란 그 상징적인 바위를 만났습니다

사진을 올릴수 없어 죄송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아치스 네셔널 파크라 숙소를 모압에 잡았습니다

싼것으로 찾다보니 캐빈으로 정했는데 에어콘도 되고 호텔보다 더 좋았습니다

모압벨리 ...참고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로하고 다음날을 위해 잠을 청했습니다

네째날

아치스 파크에 오면 꼭 가고 싶은 델리게이트 아치를 위해 아침에 서둘렀습니다

1시간반을 걸어야했기에 물통은 필수 지팡이랑 등산화도 필수였습니다

생각보다 걷는것이 힘들지는 않았고 가서 보니 웅장하고 멋진 전경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유다 차량번호판에 있는 그림입니다

수도 셀수없을만큼의 아치들이 우리를 놀라게했고 이번 여행중에 빼놓을수 없는 아름다운곳입니다

자꾸 아치들이 없어지고 다시 생긴다고는 하는데 걷는것 좋아하시는분들 추천합니다

그곳을 구경하고 우린 캐피탈리프 네셔날파크를 거쳐 숙소인 브라이스캐년으로 향했습니다

캐피탈은 거리에 있기에 그냥 구경을 하면서 가면 되었고 붉은색의 산이 웅장하고 멋있엇습니다

브라이스캐년쪽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엘에이 갈비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시골이라 먹을곳이 마땅하지 않아 가져가길 참 잘했습니다

돈도 절약되고 일석이조였고 호텔에서 문을 열어놓고 해 먹고 쓰레기는 철저하게 잘 버려주었습니다

다섯째날

우린 브라이스캐년으로 들어왔습니다

또한번 와우....

눈으로 담고 또 담고 내려가서 걷고 또 걷고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나올지경이었습니다

걸어도 힘들지 않았고 가슴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국립공원안에 피크닉장소가 있어서 점심은 테이블에 앉아서 라면 끓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자이언캐년으로 갔습니다

자이언인줄 알았는데 시온이었습니다.ㅎㅎㅎZion

아름다운곳 웅장한곳 그래서 가보아야하는곳이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

하이킹이 주된곳인데 우린 꼭대기는 무서워서 못갔습니다

절벽이 정말 무섭다고 우리 10살짜리 아들이 징징거렸습니다..ㅠㅠ

그래서 폭포를 갔는데 손가락 굵기의 물줄기가 아름답게 초라하게 흘렀습니다

하지만 하이킹 코스는 너무 좋았습니다

꼭대기 에메랄드 호수는 예쁘고 좋았는데 많이 걸어야했습니다

자이언은 9개의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5번을 첫날 정복했습니다..제일 쉽답니다

여섯째날

자이언캐년의 하일라이트입니다

9번 트레일입니다

워터 하이킹을 위해 숙소에서 수영복에 워터슈즈까지 챙겨나왔습니다

1마일 걷고 후에 물을 만나 계곡을 걸어올라가는 코스는인데 우린 2마일만 걸었습니다

몇명이 센들이 안가지고 와서..ㅠㅠ

워터 슈즈를 꼭 가지고 가야만 할수 있으니 준비하셔야합니다

평생 잊지못할 하이킹이었습니다

막내가 제일 좋아했고 수영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너무 놀아 피곤한 몸으로 베가스 다시 돌아왔습니다

게임을 조금하고 자꾸 비어가는 주머니를 두려워하며 없어지기전에 쇼를 보자고 결정하고

가족모두 V쇼를 결정했습니다

월리아저씨가 얼마나 웃기고 재미있는지 배꼽빠지게 웃었고

사이사이의 쇼가 모두 다이나믹해서 재미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스타킹을 보는듯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모든 거리의쇼는 10시까지라 분수쑈만 볼수 있었고 사람들 구경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베가스는 아니듯했습니다

일곱째날

그래도 행운이 있지 않을까하고 땡기고 또 땡기고...

결국 저희도 베가스에 세금 잔뜩내고 보스톤으로 왔습니다

다섯명이 여행하면서 들어간 비용은

호텔비 하루평균130불6일 780불

렌트카 보험까지 500불

개스값              200불

식대                 400불(한인마트에서 시장을 봐서요)

비행기              1750불

쑈                    470불

기타비용(게임 선물..)

해서 일인당 1200불 잡으면 되었던것 같습니다..계산 얼렁뚱땅..ㅎㅎ

여행하고 돌아오니 정말 잘한것같습니다

미루지 마시고 용기있게 이번 여름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네셔날 파크 입장료는 일년패스를 아카디아에서 사서 그것으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