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핑은 15가족 내외, 50여명이 참여하셨고,
아이들도 3세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했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캠핑을 하면
독립기념일 연휴의 불꽃놀이를 못보는 게 아쉬웠는데, 때마침 캠핑장 입구가 Lake Arrowhead의 현란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라 캠핑을 가서 맛보기 힘든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함께 했습니다.

즐거웠던 Lake Gregory에서의 물놀이와 여러 가족들이 헌신적인 힘을 발휘한 ‘철조망
분단 식사 대작전’은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고요.

역시 이번에도 아이들의
열정적인 장기자랑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준비와 제작기간, 큰 기대 속에 진행된 종이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그리고, 다가오는 캠핑에 그 후속편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한 가족의 세밀한 기획으로 알차게
진행된 ‘동반캠핑 아름다운 가게(속칭 동캠아가)’는 캠핑에 참여한 많은 가족들이 든든한 선물과 뿌듯한 마음을 채워갈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물이 맑은
곳 중 하나라는 Lake Arrowhead, 그리고 맘 통하는 가족들과의 추억… 소중한 시간이었고요. 다시금 그리워 집니다.

다시한번…

‘동캠아가’를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가족은 또한 모든 가족들께 스타벅스 상품권과 사발면을 선물로 기증도
해주셨습니다.

크리스탈 펜던트를 준비해주신, 예쁜 컵을 기증해주신, 아이들 칫솔세트를
준비해 오신, 골프 공 set를 준비하신, 그외 쇼핑용 Tote
Bag, 각종 아이들용 기부물품 등 셀 수 없이 많은 물품들과 재능을 기부하고 함께 나눠주신 많은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8월 첫 주말의 Yucaipa

매년 Yucaipa에서는 ‘첫 캠핑’이라는 테마로 기존 가족 분들과 처음 캠핑 하는 가족들이 함께 만나고 있습니다. 음식도 분담하고 프로그램도 미리 준비하고 해서 1박 2일 캠핑을 하는데요.

이번은 4년 전 처음 ‘동반캠핑’을 시작할 때처럼, 별 분담이나 준비없이 캠핑을 합니다. 모든 식사준비나 프로그램은 캠핑장서 논의를 하며 진행될 것 같고요. 누구든지 오셔요^^

혹 캠핑을 계획했으나 아직 못가신 분들은 뵙고 싶고요….

모든 분들 즐캠 되시고요.

노동절 캠핑 때도 많은 분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