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Mammoth hot spring- - -Lamar valley- - -Beartooth pass

Lamar valley 에 7시쯤 도착하기 위해 5알람. 6시에 check out. 전날의 피로가 있었지만 동부시간으론 아침 7시니 일어날만했다. 뱅기에서 못먹고 같이 날아온 사과 한알씩 먹고 출발.

숙소에서 나오는 길에 산을 배경으로 엘크가 산등성이에 우뚝 서있는 장면을 봤다. 멋짐..

Lamar valley 에선 가까이 풀을 뜯는 바이슨 떼도. 도로를 건너가시는 무리. 도로 바로 옆에서 흙목욕중이신 한마리. 차속에 있었지만 너무 가까워서 좀 무섭.

Northeast entrance 를 나가면 Montana 주에 Cooke city 라는 작은 도시가 나온다.
가족이 운영하고 매일아침 새 빵을 구워 팔아 점심전에 동이 난다는 Bearclaw bakery. breakfast burrito 와 egg benedict 를 먹고 유명하다는 시나몬롤과 스티끼번 블루베리스콘도 take out 해서 나중에도 먹고 담날 아침도 먹고. 작은 바 창밖으론 비가 살짝 내리고있고 커피는 따뜻하고 메뉴는 맛있었다. 매우.

Lamar valley를 지나 beartooth 사이의 풍광은 아주매우 끝내준다. 광활하단 표현을 써야겠다. 드라이브 내내 새로운 풍경이 계속된다. Beartooth pass 를 지나가는데 날씨가 흐려 구름속으로 점점 들어가니 옆은 절벽인데 앞이 보이지가 않을 정도라 전망대까지의 길을 포기하고 살살 차를 돌려 나왔다. 아쉽다 아쉽다.. 화창한 날 가면 더 좋겠는 드라이브 코스다.

Tower-Roosevelt
점심은 루즈벨트 다이닝에서 45 min. wait 하라는 명을 받고 건물앞의 흔들의자에서 쉬었다.
리뷰에 바베큐 립이 젤 낫다는 평을 읽고 풀스택을 시켜 둘이 먹었는데 맛은.. 코스코 토니로마스립 사다가 데운 맛 정도. 부드럽게 살이 떨어지기는 하는데 간이 세고 데워준 느낌. Try something else.

다음 숙소인 canyon lodge 로 가는 길에 tower fall 에 들렸다. 아래까지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고 물가에선 모래앞에서 몇발자국만 잔잔하고 물살이 급격히 세서 얼마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내려온 사람은 몇 안되고.
아까 산 빵을 좀 뜯어먹고 쉬다 헥헥거리며 다시 올라왔다....낚였다..ㅋ
전망대에서 폭포만 보고 가던가 아예 스킵해도 하나도 아쉽지 않을 정도.

Check in canyon lodge 1 Queen. ($156.87 Incd tax)
Clean & modern. Heating cooling system.
Toilet & shower room. Sink in bedroom.

쉬다가 저녁에 일몰을 보러 10분 거리의 Hayden Valley로 갈까했으나 피곤해서 그냥 대충먹고 쉬다 맥주사러 빌리지로 걸어 산책.



넷째날,
Hayden Valley. Mud volcano. ㅡ canyon ㅡNorris ㅡ Oil Faithful Inn.

Hayden Valley
아침 6시 일어나 어제 사놓은 치킨샌드위치와 물만 끓여 일회용 원두커피를 내려먹고. 7:30쯤 Hayden Valley.
풍경은 lamar valley와는 또 다른. 눈앞이 트인 대지. 동물은 아주 멀리 점으로 보였다. 아마도 더 일찍 왔어야 가까이 볼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Lamar Valley 에서도 되돌아오던 시간엔 가까이 있던 동물들이 멀리 나가있었던 걸로 보아.


Mud volcano. 바이슨 무리가 보드웍을 지나 주차장까지 내려왔다. 대박. 바이슨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보이고 보드웍의 팬스가 있긴 했으나 차 안도 아닌채 바로옆에 있으니 좀 무섭. 사람들도 슬슬 이리 피신. 저리 피신. ㅎㅎ 다행히 아무일없이 다시들 올라갔다.

숙소로 돌아와 컵라면 클리어 후 canyon lodge Check out.

Canyon. 제일 기대했던 곳.
Upper fall은 lower fall의 작은 버전으로 생략해도 될뻔.
Uncle tom's 를 내려갔다 올라오는 바람에 힘이 빠져 하이킹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무지개와 함께 가까이보는 폭포는 멋있었다.
차로 artist point.
Artists point 대박. 폭포쪽뷰도 대박.

점심은 canyon fountain & grill 에서 치즈버거로. 별로라는 소문대로 인스턴스 햄버거 퀄리티.
배가고파 그냥 먹었다.

숙소로 가는 길에 Norris 와 Lower geyser basin. 지는 해와 함께 부글부글 멋지군.

날씨가 선선해서 오늘 firehole fall 수영은 포기.
아쉽아쉽...

Old faithful Inn Old House 1 Queen ($207.30 Incd tax). check in.
Heating 되고. 방도 통나무라 분위기있고 화장실도 이쁘다. tub 만 있고 샤워는 불가. 같은 층에 깨끗한 공동샤워실 있음.
저녁은 대충 인스턴트로 때우고 맥주먹고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