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메모리얼데이에 온가족이 미루고 미루었던 여행을 했어요
여기저기 찾아보고 나름 알아보고 해서 8살 14살 아이들과 저희부부이렇게 요세미티 센프란관광을 결정했어요
첫날 아침 7시에 가든그로브에 탑승해서 세레토스들렸다가 엘에이 사무실에 들리고 기다리고 결제하고 암튼 9시가 넘어서 출발했어요
기대감으로 출발했는데 바스토우에도착하니까 그전에 7박8일 일정으로 베가스 갔다온팀이랑 바스토우에서 합류해서 차를 바꿔타고 베가스에서 내려오는팀중에 엘에이로 가는지는 가고 같이 요세미티 센프란가는팀이랑 합류해서 같이가야하는데 그쪽팀들이 몆시간 늦어지니까 기다려야한데요 ..
여기서부터 어이가 없더라구요
첫날 13시간동안 거의차에서 시달렸어요
구경은 아무것도 못하고 프레즈노에있는 아주 후자빠진 모텔에 도착해서 하루 숙박했어요
2번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테이블이 6개밖에 없는데 19가족팀이 우왕좌왕 않일자리도 없이 서서 간신히 아침식사끝내고 설마 오늘은 좀 낳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요세미티 가는도중에 마켓에 3번들려서 30분씩 휴식하고 슈가파인에서 증기기관차 타고 10시 30분에 점심이라며 햄버거와 컵라면을 먹었어요 ...
그리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했는데 30분만있다갈테니까 폭포 까지 가지말고 사진만 간단히 찍고 다시 출발해야한데요
참나 정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화장실들려서도 30분씩 스테이하면서 어떻게 요세미티에서 30분만 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을 한다는 이야기인지 이해를 살수가 없네요
거기서 출발해서 또 센스란 호텔까지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저녁은 중국부페라고 갔는데 저희아이들 토하고 난리도 아닐정도로 음식도 형편없고 이틀동안 너무 차에서 시달려서 힘들어하더라구요
결론 이틀동안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
가이드님께 이거 너무한거아니냐고 하니까 다음부터는 각자 차를가지고 다니랍니다 .
혹시나 삼호관광통해서 여행 게획하시는 분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오랫만에 가족여행 완전 망쳤구요 힘들게한 여행인데 너무 속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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