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에 캐나다 록키 다녀왔어요.

미시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이렇게 후기올립니다.

숙소는 켄모어 3일, 힌톤 2일, 캘거리 1일 머물렀구요, 켄모어 숙소는 2베드룸에 부엌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일찍(5월) 예약해서 가격도 좋았어요. 힌톤은 재스퍼에서 거리는 좀 있어도 우린 온천을 할 예정이어서 무리가 없었구요(온천 없는 동네에 살아요.ㅜㅜ) 캘거리는 새벽 비행기라 할 수 없었어요. 예약은 에스페디아로 다 했어요. 

첫날 저녁(일요일) 캘거리 도착, 차 렌트해서 숙소(켄모어)로 고고

둘째 날 (월요일): 가까운 미네완카(?) 호수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벤프로 가서 곤돌라 타고 설파산 갔었어요. 아주 좋았어요. Jhonston caynon으로 갔더니 공사 중 ㅜㅜ그 길로 모레인 호수와 루이스호수 한바퀴. 역쉬 모레인 !

삼일째(화요일): 모레인 호수 한번 더 보고 루이스 호수 뒤 티 하우스까지 하이킹

힘은 들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벤프 시내와서 보우 폭포 주변 한 바퀴

저녁 식사 뒤 온천에 갔었어요.

사일째 (수요일): 일찍 짐 싸서 재스퍼로 출발 올라가며 Peyto Lake, Bow Lake, Icefield, 등등 각 뷰포인트를 거의 다 들렀어요. 폭포 2개도 , 아이스필드는 버스를 안 타고 아래 트레일만 걸었구요.  스카이 워크 하고 싶으면 아이스 필드에서 표 사서 가야되요. 저흰 패스했습니다. 숙소(힌톤) 가는 길에 다시 한번 온천 -여기가 더 따듯하고 좋았어요. 

오일째 (목요일): 재스퍼 트램을 탔어요. 거기서 더 올라 가는데 경사도 급하고 바람 많이 불고 추웠어요. 근데 너무 좋아서 괜히 뭉클해져 눈물 살짝 뿌렸어요.  거기서 내려와 Valley of 5 lakes 갔었어요. 거기선 산악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가을 분위기 물씬해서 한국 뒷산 같은 느낌(?). 비가 살짝 뿌리는데도 멀린 협곡 잠깐 들르고 피라미드 호수랑 가까운 호수 몇개  들렸어요. 재스퍼에서 저녁 먹고 산책하고 다시 숙소로

육일째(금요일): 아침부터 비가 와서 짐 챙겨 나와 온천으로 갔어요. 비 맞으며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산은 구름에 싸여 있고. 온천 후 멀린 레잌등 대충 보며 캘거리로 갔어요. 아침 6시 비행기라 마지막 숙소가 캘거리였어요. 생각보다 호텔이 너무 좋아서 일동 뜨악, 

마지막 날 :새벽 4시 셔틀버스 타고 공항, 각자 집으로 슈웅. 

아쉬웠던 건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이라  Edith산이랑, Parker Rodge 못 간거 담엔 꼭 갈꺼라고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좋은 후기들이 많이 참고 했구요, 궁금한 건 최대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