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부페탐방 & 대중교통 & 앞으로 다시 온다면?

가난한 싱글맘의 라스베가스 편~ (음슴체와 다체 양해바람)

 

부페패스 24시간 $59.99 

(호텔에서 리워드 클럽 카드 신청시 5불씩 할인됨- 그 카드가 있으면

목욕탕 팔찌 같은 부페패스를 손목에 걸고 다니지 않아도 됨 , 아이는 해야함 )

 

부페패스로 좋은곳은

시저스팰러스 호텔

바카날 부페 (추가금액 런치 25, 디너 30불)

부페 패스가 없을경우 (런치 41, 디너 57 )

바카날 점심( 1:30 즘 들어가서 3시에 시작하는 디너메뉴를 즐길수 있다면 좋겠고)

셀렉션이 굉~~~~~~장하고 꼭 들려봐도 좋을 장소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음식의 간이 좀 짜다. 그래도 두시간 넘게 배터지도록 먹었으니.. ^^

인테리어, 서비스, 음식 종류 베리굿이다!

가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번호표 뽑으면 문자가 온다.

그시간에 다시 가서 줄서면 된다. 1시즘 가서 2시즘 입장했던 것 같다. (디너음식까지 섭렵)

기대했던 굴의상태가 썩 좋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나 2시 30분부터 엄청난 줄의 행렬이 시작되었다.

 

패리스호텔 부페도 괜찮다.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밤 9시에 가도 대기손님이  있긴하다. 그러니 평소에는 한두시간은 기본적으로 기다려야 한다.

생각보다 음식이 훌륭했고 음식이 드라이되거나 오버쿡 된 것 없이

쿡들이 세셈하게 신경쓰는 것 같았다.  조금씩 자주 쿡이 되는듯 하다.

작은 셀렉션에 비해 디저트도 훌륭했다.

그 바로 옆에 쿠키가게에서 똑같이 개당 $3 불씩 팔더라는..

바카날에 비해 음식이 덜 짜다. 하지만 역시 컴컴하다.

 

플래닛 할리우드에 있는 호텔 부페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지?

수준은.. 컴컴한 데니스 수준이었다 ㅠㅠ

셀렉션도 없고 음식의 수준도 형편없고

어메리칸,아시안,멕시칸,이탤리언  대부분의 부페가 그러하듯 뭐 저렇게 분류하지만

정말 손이 갈만한 음식도 없고.. 모두가 형편없었다.

그중 아메리칸 (roast meat )섹션에는 30분간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아 옆자리 4인손님들은 드디어 분개하고 일어났으며 매니저에게 디너프리티켓 4인용을 받아내기도 했다.

어두컴컴하고 최악이었는데.. 그나마 괜찮은 것은 커피였다.  배가 고파서였는지는 정확치 않으나

내가 둘러본 네개의 부페중 커피맛이 가장 좋았다. ( 피츠, 블루바틀 매니아임 )

 

리오 호텔

그루폰에서 리오호텔 예약을 해서 20불 음식 할인권을 제공 받았다.

리워드 센터가서 룸넘버에 20불 크레딧을 받아야함.

체크인 하는데.. 정말 피난민들 수준이었다. 이 호텔이 싸긴 싼가보다 싶었다.

참고로 비슷한 가격대에 다운타운에 있는 저렴한 호텔에

(downtown grand hotel 에 묵었는데 정말 조용하고 괜찮았다.

리조트피도 다른데보다 10불정도 저렴했다.) 

체크인 후에,

직원은 스타벅스 옆에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라 했지만.. 일층엔 스타벅스가 두개다. ( 이��!! )

리오 호텔 체크인 후에는 룸으로 올라가는 사인이 정확치 않아 룸까지 들어가는데 20분 이상 소비되었다. 

룸안에 가구는 오래된듯 보였으나 다행히 룸안은  쥐죽은 듯 조용해서 그것이 참 맘에 들었다.

 

아 하필 땡스기빙 당일날에 부페에 들려 훨씬 더 비싼  ($10-15불 차이) 24시간 패스를 구입해야했다.   

전날밤에 구입했으면 좋았을것을 ㅠㅠ 내돈 아까비 ~

아침은 11시전에 들어가 여유있게 먹었다.

모두의 리뷰데로 월남국수에 손이 가더라는.. 아니 이 비싼 돈 내고 굳이 또 월남국수를 먹어야하는가 자문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뭔가 국물이 땡기는 아침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김치도 있으니.. ㅎㅎ 하지만.. 역시나 월남국수마저 퀄러티는 별로다.

 

꼬치구이 섹션과 중국음식 섹션이 맛이 좋았고.. 김치가 맵지 않고 달달하니 한 접시 가득 먹은듯하다.  참으로 기쁜 것은 어디가나 김치가 왠만한데는 다 준비되어있다는 사실이었다.

덕분에 생각만으로도 느끼했던 부페의 나날을 참으로 쉽게 견딜수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리오도 그닥 좋진 않았다. 

 

땡스기빙 당일날 오후에는 3시 이후부터 모든 부페의 줄이 평소보다 더 대단해진다는걸

뒤늦게 알았다. 원래는 paris  hotel 에서 이른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줄을 보고 기겁하여

리오 부페가 더욱  한산하겠거니 생각해서 무료 셔틀을 타고 리오에 왔다.

4시가 안되는 시각이었으나.. 그러나!! 이백명은 족히 서있었다.

우린 그날 저녁 출국해야하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ㅠㅠ (그냥 패리스에 줄 서있을걸..)

무려 3시간 기다린 끝에 입장할수 있었다.

1/3 의 사람들이 추가비용을 거뜬히 지급하고 패스트라인으로 줄안서고 입장하였다.

1/2 의 사람들은 시푸드 부페를 이용하는듯했다.

( 미씨 리뷰는 분명 시푸드가 별로라고 했으나  아직까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듯 했다.)

 

아쉬운것은..플래밍고호텔 부페를 탐방하지 못한것이었는데

다른 곳보다 환한 실내조명이 어떤지 궁금했었다.

 

팁! ( 대중교통이용 관광객)

러기지가 없다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할수 있으며

난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지만 ㅎㅎ  러기지를 내가 묵지 않는 호텔 프론트에서 맡길수 있다는 사실~ 와우..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그러한 것은 아니었다는.. (벨라지오 오케이.발리 노!)

버스는 하루 24시간 탑승권이 8불이며 SDX 와 Deuce 라인의 두개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수 있는데 Deuce버스는 이층버스이며 구간정류장이 많다.

이 버스를 타고 2층 넓은 창가앞에 앉아서 종점부터 종점까지 구경해도 좋을듯하다.

택시 운전기사들은 전체적으로 완!전! 불친절하며 영어 액센트가 강하다.

 

 

다음에 오게된다면?

호텔 2박 투숙이 부페패스 2인용을 프로모션으로 주는 호텔을 찾아보겠으며

역시나 렌터카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찾아다닐것이며 ㅋㅋ

러기지 대신 책가방을 이용해 최소한의 옷으로 (호텔에서 신을 슬리퍼 지참!)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을 적극 이용할것이며 =택시비 굳히기

부페에서 줄서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것이며

(하루 한끼 점심에 바카날 부페 정도면 잘때까지 배가 안고프다)

쇼는 꼭 볼것이며 슬랏머신은 대형 호텔에서만 할 것임..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