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책자 열심히 공부하고 갔는데.. 바뀐것과 좋았던것, 아쉬운것만 올려요.

일단 위의 여행지는 엔텔럽 말고는 당일 여행은 아쉬워요. 2박 이상 추천요.

라스베가스..

뷔페이용권을 아깝다는 의견이 많고, 가족이 많아 M부페만 갔어요. 한시간 이상 줄섰는데, 쌩쌩할때 가서 그런지 힘든줄 오르고 웃으며 기다렸어요. 밖은 줄이 긴데, 내부는 한산하고, 줄도 없고 음식도 바로 채워져서.. 밖에서 줄 안서고 안에서 전쟁치르는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2:30까지가 런치인데 4시 다되서 입장해도 런치로 계산해주네요. 완전 강력 추천요. 음식도 괜찮았어요.

우린 쇼 안봤는데.. 야외쇼만 봐도 충분하다길래.. 호텔구경하다보니 겨울이라 쇼가 빨리 끝나버려서 MGM서 미라지까지 걸어갔는데.. 근 3시간?(원래 30분 거리..) 화산쇼는 방금 막 끝났더라구요. 동계엔 8시가 마지막이요. 그옆 트래져아일랜드 해적쇼는 안전상 이유로 이젠 안한대요. 전구쇼는 택시타고도 한참이라 너무 지쳐 포기.. 결국 야외쇼는 분수쇼 하나만 달랑 봤에요.. ㅠㅠ  MGM 라이언쇼는 더이상 없대요. 3년전 은퇴했대요. 

그랜드캐년.. 너무 춥고 해 정말 일찍 져요. 비지터센터에 차 세우면 알아서 뷰포인트 데려가주니 편해요. 근데 추우니.. 뜨신물 싸가지고 오심 좋을듯요. 우린 빌리지 안의 랏지에서 묵었는데,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경비행기는 파피용 이라고 구글서 검색하면 대부분 거기가 나오는데.. 90프로이상이 한국인이였네요. 왜그런지.... 여튼 우린 8명이 갔는데, 8명만 타는 비행기를 탔어요. 전원 윈도우석. 인원 많이 가시면 카운터에 얘기하면 상황에 따라 조절해주는 것 같아요. 탈땐 꼭 애들 옆엔 어른이... 애들이 앞에 탔는데, 멀미를 하는데도 도와주질 못하네요. 절대 기내서 일어날 엄두가 안나요. 그래도 뷰는 끝내줬어요.

앤텔럽은 신랑이 꼭 가고프대서... 오전에 좋다고 해서 갔는데... 어쩜 사진을 찍으면 작가가 찍은 것 같은 모습이 나오는지... 신기할정도로 사진발이 좋아요. 저에게는 너무 신기한 곳이였어요. 

이번 여행서 제일 아쉬운 곳은 세도나요.... 저녁 도착해서 담날 아침 일찍 나와야해서 트래킹을 한군데밖에 못했어요. 정말 여기는 하루종일 트래킹 하며, 쉬엄쉬엄 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을 전체가 작아서 돌아다니기도 편하고요. 우리 애가 7살, 10살인데 다시 가고픈곳이 세도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