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서 미씨님 도움 받아 잘 다녀 왔기에 도움 되시라고 후기 올립니다.

저흰 어른 4명이 다녔구요, 한 커플은 캐나다에서 왔습니다.

월요일 9시경 공항에 도착 차(미니밴)을 빌려서 그린랜드 마켓(공항에서 20분 정도)에서 한국장을 보고 음식도 투고를 해서 다시 공항으로 가서 다른 커플을 픽업했어요. 덕분에 시간이 세이브 됐어요.

  11시 30분 정도에 그랜드 캐년 - 노스림으로 출발, 저흰 페이지까지 가야했기에 노스림은 그냥 포인트만 보고 페이지로 ..

운전 중 해가 져서 석양이 너무 멋있었구요, 페이지에서 1박.

화요일, 아침엔 호스슈밴드 들러서 보고 앤탈롭 캐년(9시 40분꺼) - 가이드 투어 했어요. 정말 사진이 잘 나와요.

레잌 파웰은 시간이 없어서 못 보고 아치스 캐년으로 고고  살짝 늦었었는데 델리테이트 아치까지 갔었어요.

내려오니 어둑어둑, 모압에서 쿨쿨

수요일, 주먹밥 싸 들고 만반의 준비로 데블스 가든 트레킹,- 썬 블락 꼭 앞뒤로 다 바르세요.

전 장딴지 대충 발랐다가 다리 뒷부분니 빨갛게 익었어요.ㅜㅜ 윈도우 아치도 들르고..

조금 떨어져 있는 캐년 랜드로 고고, 비슷한 곳에 데드 홀스 포인트도 멋있어요.

저녁엔 그린 리버란 곳에서 잠만 자고 나왔어요.

목요일, 캐피털 리프로 출발, 가는 길 너무 멋있구요, 비지터 센터 안쪽으로 시닉 드라이브있는데 이것도 너무 좋아요.

끝까지 - 비포장길- 가시면 트레일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거기서 브라이스 캐년까지 와서 포인트 하나 보고  트로픽에서 잤어요. 저희 숙소는 좀 통나무집 스타일이었는데 작긴해도 가격 대비 훌륭했어요.

금요일, 일출 보겠다고 새벽에 갔었는데 구름이 많아서 제대로 보진 못 했구요, 다시 숙소 와서 (15분정도) 아침 먹고 브라이스 캐년의 뷰 포인트들을 들렀어요. 한 30분 걷고요,-당연히 아름다와요.

자이언으로 가서 리버 사이드에 가서 살짝 걷고 허리케인에 와서 잤어요.

자이언이야 말로 트레일을 가야 하는 곳인데 체력의 한계로 많이 못 봐서 아쉬웠어요.

토요일엔 라스 베가스에서 처음 갔던 그린랜드 마켓의 푸드코트에서 정말 맛있게 먹고 스트립에서 왔다 갔다하며 구경하다 공항으로, 차 리턴하는 곳 근처에 아울렛이 있어서 살짝 쇼핑하구요 뱅기 타고 각자 집으로 슈우웅.

결론은 너무 욕심을 내서 거의 극기훈련 수준이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사진에 다 담아지지 않으니 자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가서 본인 눈으로 보세요.

어느 것 하나 빼고 싶지않구요, 담엔 자이언이랑 브라이스만 갈꺼라고 다짐하며 왔어요

도움 주신 분 너무 감사해서 오자마자 후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