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쿤와 리베라마야 혹은 기타 커리비안 관광지를 방문하신 후 새로운 목적지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 경험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기본정보부터요
* 비행기: 항공사 직접 예약.  주중 출발.  3인가족 휴스턴 경유 $1511.00. 
* 호 텔: 팔라스 호텔 직접 예약.  live chat promo code 받아 10% 할인.  7박 8일 $2266.32. Summer Kids stay free.
* 공항픽업: 1인당 $21.  찾은 곳중 가장 저렴.  http://www.cozumel-tours.com/airport-transfers.htm

호텔에서주는 크레딧으로 다음과 같은 투어 할 수 있어요 (미리 예약. 호텔 도착후 여행카운터에서 입장권 받으세요)
* Chankannab Park & Dolphin Ultimate Platinum (따로 명시되어 있지만 같은 장소에서 하니 같은날로 끊어주더군요)
* Snorkeling Tour
* Stingray Tour
* Diving
* Massage 

추가 개인 비용으로 한 activity는요
* fishing (charter boat)
* Cozume Island Tour (safetour Cozumel with Xavier @ Xavierlope@hotmail.com) 입니다.

추천지
* Playa Corona - for snockling (호텔직원 추천.  시간이 없어서 못감.   최고의 스노쿨링 장소)

코쥬멜을 아시다시피 스노쿨링이나 다이빙 천국이에요.  그래서 호텔도 sand beach area가 없고 바로 앞바다에서 스노쿨링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문팔라스나 썬팔라스보다는 음식도 부족하고 규모도 정말 작은 호텔이에요.  하지만 저희는 그럭저럭 만족했어요.  저녁식사는 아시안, 멕시칸, 이탈리아 있구요 훌륭하지는 않고 그냥 무난했습니다.  호텔방을 4층으로 배정받았는데 모든 객식이 ocean view 라던데 특히 높이 있어서 그런지 전망이 훌륭했어요.  해먹도 있어 편하구요.  섬이라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같은 시기 캔쿤이나 리메라마야보다는 덜 습해서 날씨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코쥬멜 팔라스 또다른 장점은 위치가 좋아서 혹 main land로 나가실계획이시면 15분정도 걸어서 Pier로 가서 배를 타실 수 있어요.  또 별로 볼것은 없지만 다운타운도 걸어서 구경할 수 있어요.

식구들이 워낙 스노쿨링을 좋아해서 호텔앞바다에서 뿐 아니라 찬카납팍에서도 재미나게 했네요.  의외로 돌고래 수영이 넘 재미있었어요.  꼭 plantinum으로 경험해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규모가 작아 별로였을거라고 생각했던 Sting Ray beach 강추!! 입니다.  스노쿨링으로 봐서 덜 무섭지 만약 바다에서 보면 좀 그랬을 것 같아요.  먹이도 주고 그러는데 꽤 재미났어요. 

사실은 mainland 투어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취소하고 island tour를 했어요.  Safetour Cozumel 예약했는데 날짜도 바꿔주고 deposit도 잘 돌려주고 아주 만족이에요.  하지만 굳이 safetour 해서 비싼 돈 내지 마시고 Xavier에게 직접 연락하심 더 저렴하게 시티투어나 다른 투어 하실 수 있을거에요.  Xavier는 개인 택시 운전사인데 여행사에서 부르면 가서 커미션받고 해주거든요.  코쥬멜 아일랜드 투어도 꽤 좋았어요.  San Gervasio Maya Ruins 가보고 섬 반대편 해안가 갔는데 좋았어요.  본인 식구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샘플로 음식 대접 받았는데 호텔음식보다 더 더 더 맛있었어요.  애들도 같이 놀고 저희는 엄청 좋았네요.  직접 이멜로 해서 여러가지 투어 물어보시고 딜 해서 싸게 가세요.  택시부를일 있으실때 부탁해도 되구요.

Pier에 놀러갔다가 거기 데스크에 사람과 이야기해서 담날 boat 를 빌려서 fishing을 했어요.  $350.  가격은 비슷한데 온라인으로 보니 가족들이 하는 곳들이 많던데 그게 더 좋았을지도?  저희는 영어 못하는 멕시칸 아버지와 아들이 도와줘서 대화는 안되었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ㅎ  고기가 반이고 물고기가 반인것 같아요.  정말 엄청 잡힙니다.  개인적으로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그랬지만 낚시 좋아하시는 남편분들 계시는 강추입니다.  진짜.   문제는 너무 이쁜 고기들이 잡혀서 먹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어서 다 줬어요.  그런데 호텔에 미리 말해놓으면 주방장이 잡은 물고기 요리해 줍니다. 

신랑은 심야다이빙 호텔에서 가는걸로 했는데 가격은 비싸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훌륭한곳에 가지 않아서 좀 실망이였다고 했어요.  다음에는 Xavier랑 이야기해서 다이빙이나 스노쿨링 더 좋은 곳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피싱도 더 저렴한 것으로 알아보구요. 

알려주신데로 수영복도 여러벌 가지고 가고 달러빌도 많이 가져가서 도움되었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처음 가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아니구요 스노쿨링이나 낚시를 좋아한다면 한번 생각해볼 목적지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