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는길: 여러분들의 의견대로 140 번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강을 따라 가는길이라 좋았어요.  올때 41번을 탔는데 너무 어지럽고 지겨웠습니다.

    시간도 비슷하게 걸린거 같습니다. 

2) 숙소: 요세미티 벨리안의 house keeping camp ground 에서 묵었습니다. 낮에 너무 더웠어서 밤엔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공동샤워장과 화장실(화장실 한쪽에 설겆이할수 있는 싱크가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수돗가. 사이트마다 그릴이 있습니다.  벙크베드와 더블베드가 있어요. 4식구가 다 편하게 잘수 있었습니다.  블랭킷과  침낭가지고 갔어요. 전기시설이 있습니다.

3) 먹을것: 전기밥솥. 고기. 챠콜. 부르스타 가져가서 맛있는거(?) 많이 해먹었어요. 옆집 미국 할머니가 오늘메뉴가 뭐냐며 너네 너무 맛있는 냄새 난다고.. ㅎㅎ. 사실 전 냄새맡고 곰이 내려올까봐 은근 걱정했어요. 

4)볼거리 : 일단 저희 일정을 알려드릴께요.

 1일 : 오후도착. Bridal Veil Falls : 쉬운 20분 하이킹.물이 너무 없었어요. 그래서 바위를 헤치고 끝까지 갔더니 폭포밑에서            물놀이 잠깐.

         체크인. 저녁준비. 산책(캠프사이트가 강가 바로 앞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강에다 튜브띄우고  세월아 네월아 해도 좋을것 같아요.

2일:  Mirror Lake : 쉬운 30분 하이킹. 가뭄이라 그런지 역시 여기도 lake라기보다는 pond에 가까웠어요. 그래도 신기했어요. 말타고 가는사람들도 있어서 우리도  해볼껄 하고 아쉬었답니다. 다음기회에..ㅋ

        Yosemite Falls : 역시 랜드마크! 삼단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계곡에서 발담그고 한참 놀았어요. 수영복(?) 입고 갈껄 했어요. 날이 너무 더웠거든요. 

         숙소에 와서 점심으로 라면 먹고 Tioga Road 로. 근데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결국 가다가 돌아 왔어요. 

 대신 Vernal Falls 랑 Nevada Falls 갈껄 후회했어요. 결국 레프팅도 시간이 안맞아서 못하고 village center 가서 그냥 간식 조금 사먹고 뮤지엄가고 visiting center 가고 놀았어요 . 저녁먹고 쏟아지는 별을 보고 바비큐에 맥주한잔.. 완전 힐링!!  

3일 :아침먹고 Glacier Point 로 출발. 가보니 진짜 입이 떠~억! ㅎㅎㅎ 담엔 4마일 트레일에 한번 도전해서 여기 와야겠어요. 아님 여기서부터 4마일트레일을 가던지.. 보니까 바로 숙소위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