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에 아직 mono lake가 없길래 짧게 올리겠습니다.
요새미티에서 타이오가 패스를 통과 하면 바로 나오는 곳이 모노레이크 입니다.
타이오가 패스는 정말 가볼 만 한곳이었어요. 무엇보다 무지 시원했어요. 요세미티는 정말 더웠거든요.
모노레이크는 엄청 큰 소금 호수 입니다. 색도 다른 호수들과 완전 달라요. 예전에 물수위가 줄면서 드러난 tufa tower가 완전 다른 별에 있는 느낌을 만듭니다. 호수 바닥에서 나오는 민물에 들어있는 칼슘성분이랑 소금 미네랄이 결합해서 만들어진다는데 볼만하고 아이들두 배울 만한게 있습니다.
모노레이크에는 지구에서 거기에만 살고 있다는 알칼리 파리가 사는데요 정말 많아요. 생각보다 작고 징그럽진 않았어요. 아이들이 쫒으면 다시 물웅덩이에 모이는 식인데 아이들은 호기심..ㅎㅎ 그리고 그 물에 유일하게 사는 새우들도 잘 보여요.
종합하자면 ...
사진을 찍으면 예술로 나옵니다. 매우 이색적인 풍경에요.
아이들 호기심 충족과 뭔가 알아볼 만한게 있습니다. 그 알칼리 파리가 어떻게 진화해서 거기서 살아가는지...
투파타워가 어떻게 생겨서 자라는지...뭐 그런거요.
호수에서 좀 짠 냄새 같은게 나는데 저희갔을 때는 괜찮았어요.
옐프에서 후기를 보니 아침과 해질녘이면 가장 좋대요. 풍경도 냄새도요.
모노레이크서 넘어가면 mammoth lakes가 있는데 호수 이름은 아니고 지명이에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트윈레이크만 갔는데 폭포도 멋지고 호수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결론은 요세미티나 매머쓰 레익스 근처가 목적지라면 한번 들르실 것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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