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행 비행기표를 푸른 여행사를 통해 2월경 미리 구입을 하였습니다.
헌데 연일 뉴스를 통해 듣는 소식에 메르스의 진정기미가 보이지 않아 6월2일경 결국 켄슬을 하고 리펀드 신청하였구요. 티켓 환불 요청 당시 푸른여행사의 직원 얘기가 2-3주 걸려야 환불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알고 기다렸지만 3주후에도 환불이 전혀 되질 않아 다시 연락을 하니 처리가 잘 되었으니 기다리면 환불이 곧 될거라는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그렇게 7월이 되었고 다시 연락을 하니
이번 메레스때문에 케슬한 사람이 너무 많아
딜레이되는 거라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비행사에서 처리가 안되는 거냐고 했더니 그건아니고
중간에 발권하는 담당 에전시에서 딜레이되는거라고
하더군요. 발권소가 비행사 소속이냐고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자기들과 연관된 회사라더군요.
그럼 같은 그쪽 회사에서 처리를 안했으니 빨리 입금 조치를 해 달라고 심하게 컴플레인을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처리가 잘 되었다며 구좌에 돈이 몇일내로 들어 갈거라면서 중간 발권소에서 직접 저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물론 그러고도 돈은 입금되지 않았구요.
계속 입금될꺼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여행사측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직접 체크를 받으러 여행사에 가겠다고
그렇게 약속한 날짜를 잡았습니다. 헌데 이틀 후 아침에 전화가 와서 데이빗 강이라는 상무가 몇일동안 출장 중이라 체크를 발행할 수가 없다고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분명히 미리 얘기를 해두었고 받으러 가기로 했는데
출장 전에 왜 준비를 해두지 않고 떠났는지...

결국 오늘 7/17일 저희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여행사에 저희 부모님께서 체크 픽업을 갔더니 하는 말....
체크를 7/27 입금날짜를 만들어 주고는
그때까지 구좌로 입금이 안되면 이 체크를 디파짓하라네요. 그럼 왜 체크를 받으러 오라고 했냐니까
손님인 제가 하도 컴플레인을 해서 체크라도
드리는거라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대답....
무슨 이런 말같지도 않는 말을 하는건지..
손님을 가지고 놀겠다는 건지...
그러면서 하는 말이
티켓 구입시 구좌로 지불한 금액은 구좌로 환불되어야 되기때문에 체크로는 절대 지불이 불가능하다고...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설명을 하고 정확하고 입금이 언제쯤 된다고 했어야하는게 아닌가요?

계속 말바꾸기하는 여행사에 너무 화가 나서
오늘 날짜로 체크를 달라고 했더니
법데로하는거니까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완전 돌변하여 나오더군요.
그리고 부모님 편에 보낸 서류를 보니
더 황당한건
6/2일 환불 신청도 되지않고 심하게 컴플레인을 한
7/1일에서야 환불신청을 했더라구요.
여행사측에서 종종 손님들의 돈을 이런 식으로
횡령아닌 횡령을 한다는 얘기를 듣곤 했는데
완전히 제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푸른여행사는
제발 정직하게 양심적으로
횡포부리지 말고
책임있게 행동하세요.

오늘 넘 열받아서 이렇게라도 한자 안 적고는
견딜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