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LA에서 3시간 반정도..
동반캠핑 6가족은 중가주의 Morro Bay를 찾았습니다.
가까운 곳에는 Hearst Castle도 있고 고풍스러운 캠브리아라는 마을도 둘러볼 수 있더군요.
-Morro Bay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진
섬이라 그런지, 이번이 두 번째로 이 섬을 방문하는데 역시 장엄한 맛을 감출 수 가 없더군요.
그리고,
전에 왔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 맛볼 수 없던 Morro Bay의 맛난 Seafood를
오늘에서야 드뎌 맛볼 수 있었네요.
뭐 한 시간 약간 넘게
기다린 것 빼고는 음식들이 느끼하지도 않고 심지어 담백하기도 하더군요^^.
-Seafood 전문점. Giovanni's
Hearst Castle의 갖가지 진귀한 장식과 보물들도 눈에 채워 보고요.
인근의 캠브리아라는 마을에도
들려 커피도 맛보고 먼발치에서 고래들이 춤추는(?) 것도 감상을 했네요.
-캠브리아 마을
-6가족이 캠핑하기에 부족하지않고, 널찍했던 캠핑장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은, 바다를
끼고 도는 환상적인 2마일짜리 트레일,
-Bluff Trail 입구
-Trail을 하며 만나는 해안의 모습
이른 아침의 Tide Pools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흥미거리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캠핑장 앞의 Tide Pools
우리가 머물렀던 이 곳, 언제 다시 찾을 지는 모르지만 아주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내려오는 길에 Morro Bay 다운타운에 들려 커피를 맛봤는데요.
이따금 스텀프타운 커피를
맛보며, 아~~역시 커피는 스텀프 타운이야…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여기 커피를 마시면서 스텀프타운
커피의 맛이 1회용 커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났어요.
-Top Dog 커피 외관
-맛봤던 라떼와 모카, 정말 깊고 맛나던 커피였어요.
이 동네 가면 꼭 드셔
보세요.
그리고,
노동절 연휴
다음 연휴인 9월 초의 노동절 연휴,
동반캠핑은 Pismo Beach 에서 캠핑을 합니다.
캠핑장은 널찍하고, 조용하며, 아늑한 곳이고요.
-캠핑장 전경
ATV도 함께 즐기고요.
-Pismo Beach는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함께, 서부 해안에서는
보기 드물게 ATV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유튜브 캡쳐
내년 샌디에고 캠핑에서
함께 즐길 풍등도 이 곳에서 맛보기를 해 볼 예정입니다.
-소원을 빌어 하늘로 날려보는 풍등, 유튜브 캡쳐
캠핑 site에서 아이들과 함께 종종 영화를 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해변에서 재미난 영화를 함께 보고요.
BBQ등 맛난 음식들도 해먹겠지만, 가까운 다운타운으로 걸어가서 유명한 Splash Cafe에서 맛난 Seafood 도 함께 즐겨볼 예정입니다.
-Splash Café, 홈페이지 캡쳐
Pismo Beach는 나비의 생태계를 잘 살펴볼 수 있는 이름난 곳이기도 하지요.
아침 시간에는 나비 생태공원에서
나비들에 관해 관찰해 보고요.
저녁에는 나비에 대해 전문
공부를 했던 캠핑 가족의 한 아빠로부터,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나비 얘기도 나눠 볼 예정입니다.
-Pismo Beach의 Monarch Butterfly, 출처: 구글 이미지
이외에도, 아이들과 다양한 게임이나 물놀이 등, 2015년 여름을 보내며 많은
추억을 남겨 볼 예정입니다.
동반캠핑 가족 분들은 이
계획 놓치지 마시고요.
공유하는 일정 꼭 챙겨
보셔요.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 분들,
올해도 많은 캠핑 추억
만드시고요.
캠핑으로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