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알아보고 자유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50대 중반이다보니 겁도 나고..

남편이 일단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터키는 가이드를 함께했고 그리스는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함께 떠나볼까요...ㅎㅎㅎ

7월26일 밤10시50분 비행기로 이스탄불을 향했습니다

숙소는 블루모스크에서 가까운곳에 잡았는데 가보니 예쁘고 아담했습니다

그곳에서 3일을 지내면서 아름다운 이스탄불을 2일간 종일 투어를 했습니다

4일째는 버스로 앙카라지나 카바도키아에서 보냈고

카묵팔레를 지나 에베소 그리고 이즈미르에서 다시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왔다가 밤에 아테네로...

터키는 여행사가 있었기에 보통 무난한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는데 거의 스틱으로 되어있어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운전을 할줄알아 그냥 빌리기는 했는데 가격때문이었을까 정말 저렴한 차를 만났습니다

첫날은 할러데이인 호텔에서 묵었고 다음날 아침 식사후 메테오라로 향했습니다

도중에 델피를 들려 신전과 협곡을 따라 운전하는 아주 멋진 경험을 하기도했습니다

메테오라의 놀라운 전경은 우리를 사로 잡았고 그곳에서 이틀동안 우린 바위위에 자리잡은 수녀원을 거의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일박을하고 다시 아테네로 돌아올땐 고속도로를 이탈하지 않고 쭉 4시간 반만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가격에 비해 호텔이 평범했지만 아크로폴리스가 보이는곳이라 나름 좋았습니다

저녁시간에 힘든코스는 구경을했고 다음날은 코린스(고린도)를 방문하고 역시 저녁시간에는 유적을 돌아보았습니다

자유여행을 했기에 할수 있는것이 더 많았고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틀을 아테네에서 자고 산토리니섬으로 새벽에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6시 20분 새벽..공항에서 역시 렌트를 하고 숙소로 가니 짐을 맏아주었습니다

그곳에서는 호텔에서 짐을 잘 돌봐주었습니다

섬의 중간인 피라에 숙소를 정하고 그곳에서 짐과 차를 맏기고 바로 화산섬을 투어하고...

화산섬가는길에 바다에서 온천욕도 하고 화산섬에서는 1시간 넘게 등산을 했야했습니다

덥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수영복을 입고 산을 오르는 기분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3시간 넘는 투어 마치고 돌아와 더운 오후엔 호텔에서 한숨자고...

이아마을에서 해지는것 보려고 자동차로 30분 달리니 너무 예쁜 모습을 하고 이아가 기다렸습니다

가는 길목도 굽이굽이 예쁘지만 섬 전체가 연인으로 가득해서 우리는 그들에게 에너지를 받았어요

섬처럼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석양을 보려고 모여든 사람들이 더 재미있었고 저녁엔 아름다운 카페가 많아 그곳에서 칵테일한잔...

나이를 잊고 여행하는 좋은 산토리니 섬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날은 섬 전체를 모두 찾아다니며 구경을했습니다

렌트카 덕분에 늦은 저녁비행기에 맞추어 스상택시로 관광도하고..

레드비치앞에서 먹은 생선구이는 정말 잊지못할 맛이었습니다

늦은 비행기에 늦게 도착한 짐 때문에 호텔에 늦게 도착했지만 다음날 낮 비행기로 집으로 돌아간다 생각하니

위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는날 공항에 가는 셔틀을 미리 말하지 않아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

비행기 다섯시간 연착..캐나다에서 호텔을 주어 일박 더하고..다음날 또 비행기 놓쳐서 다음비행기...

하지만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해주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든것을 잊게해주었습니다

앞으로는 맞춤투어보다는 공부해서 자유여행을 해보려고합니다

2주간의 여행 길게 늘어놓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질문 받을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