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오래 준비해온 크루즈 다녀왔어요.
준비는 한거 없지만.. 오래 기다렸어요.
애들 썸머캠프 끝나고 남편 휴가 고려해서 8/9(일)~8/16(일) 루비프린세스크루즈 이용했어요.
예약은 익스페디아에서 했어요.
여러 싸이트가 뜨는데,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나중에 연락준다고도 해서.
가격 바로 나오는 익스페디아로. 작년 11월에 일...찌감치 예약했는데요, 그게 제일 싼 가격이라구 해서요.
그런데, 12월쯤에 가격은 조금 올랐는데, 대신 온보드크레딧을 엄청 많이 주더라구요. 12월쯤이 차라리 나은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에 문의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그냥 11월 가격대로.
8월9일이 최고 피크인지, 전실 만실이고요, 5, 9월 일정은 세일도 많이 하지만, 그기간건 세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일찍 예약하는게 제일 쌀듯해요.
가격은 성인 800불 미만이였고요, 어린인 350불쯤해서 4인실이고, 접이식 2층침대가 2세트 있다고 보시면 되요.
엄....청 작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옷장도 넓찍, 화장실도 오밀조밀 불편함 없었어요. 우린 장애물이 있는 오션뷰였고요. 데크8, 중간층 정도 됐어요. 아래로 가면 흔들림이 적다고 들었는데, 밤엔 자느라고 흔들림 잘 모르고, 밥먹을려면 어차피 올라가야해서, 층은 그냥 편한층으로 고르는게 나을 것 같아요. 장애물이 있는 오션뷰라서 그런지, 인사이드랑 가격차이가 거의 안났는데요, 미리 데크플랜 보시면 장애물 표시되어있거든요, 우리 앞의앞의방은 장애물이 거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우리도 구명정 앞부분이 걸려서, 나쁘지 않았고요. 방안에 있는시간도 무시 못해서, 오션뷰 고르길 잘한 것 같아요.
씨애틀에서는 하얏플레이스에 묵었는데요. 씨애틀은 호텔값이 엄청 비싸요. 저희틑 하얏포인트로 잤는데.. 안그러면 씨애틀 숙박비도 무시못할듯요. 위치가 스페이스니들 주변이라 걸어서 그주변은 구경했는데, 하루종일 놀아도 될만큼 그 센터가 넓고 놀게 많더라구요. 도착하는날 렌트해서 마켓플레이스 갔고요, 명소죠... 다음날 아침 보잉 갔고, 다시 마켓플레이스가서 점심먹요 차 반납한다음 스페이스니들 주변서 야경까지 보면서 놀았어요. 마켓플레이스는 정말 사람 너무 많은데, 각종 유명 명소때문에 꼭 가야할 것 같고요, 저흰 남자애 둘이라 보잉 너무너무 좋았어요. 전 산호세서 살아어 NASA 에 갔는데, 거긴 우주선이 없거든요.. 근데 보잉엔 수많은 비행기가 만들어져가는 모습을 보니 애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공항과 포트의 이동은 우버택시를 이용했는데, 시간맞춰 오고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