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어른 둘 아이 둘 하여  $1216 + 백사장님Tip($120)+ 해수 온천 옵션($40) = total : $1376  지불하였습니다.

3/2 아침에 엘에이 한남체인 앞에서  다른 분 ( 60대 중반 아저씨께서 한국에서 오셨고 혼자 합류 하셨습니다)과 함께 샌디에고로 가서 타주에서 오신 다른가족( 4명) 총 여행객 9명 과 백사장님 .. 10명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로 가는 도중 얼바인에 들려서 백사장님의 와이프 분께셔 쪄오신 옥수수 남비를 건네받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백사장님께서는 맛있는것 먹으러 가자며 맛기행이라고 누누히 강조하셨구요.

1)   3/2/15  점심식사

오후1시경에  바하 캘리포니아의 Puerto Nuevo 라는 랍스터 요리로 유명하다는 동네에 들러서 랍스터를 먹었습니다

랍스터는 밑의 제이미 님께서 올리신 사진대로 작은 싸이즈의 랍스터를 반쪽으로 잘라서 일인당 두쪽 ( 한마리)이 나왔고 어린 아이들은 반쪽씩 나누어 주셨습니다. 어른 들에게는 마가리타를 제공했고, 아이들은 병물을 마셨습니다.

식당 링크합니다.

  

   저희아이가 이 여행을 따라온 오직 하나의 이유는 조개잡이 였는데요.  호텔 박물관 관람후

   나가서 유람선을 타고 점심을 먹은후 조개잡이를 가야하는데, 아이가 배가 너무 아파서 자기는 호텔에서 쉬고 싶다면서 호텔방에서 울더라구요. 

 그래도 혼자 놔두고 갈수가 없어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백사장님 밴에 올라탔습니다.

7) 유람선을 타러 다운타운으로 나가는 도중에 아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가야한다면서 맥도널드에 잠시 내려서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8) 이후  유람선을 다른 분들은 타러 가고, 제 아이는 밴의 맨 뒷자리에 누워있고, 저도 밴에 남아서 아이를 살폈구요

9) 점심시간이 되어서 타코집으로 이동,  다른 그룹과 저희 일행 분들은 타코를 드시러 타코 집에 내리고 저희아이는 아파서 누워있겠다고 계속 차 안에 있었고 저도 아이랑 같이 차 안에 있었습니다. 백사장님이 밴을 운전하여 약국으로 가셨고, 제가 8불을 드리고, 백사장님이 설사와 배탈이 났을때 먹는 약을 사오셨습니다 ( 사진 첨부)

  백사장님은 어제 오후에 먹은 랍스터가 문제였을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랍스터가 문제가 아니라 회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에 복통이 일었다면 점심식사와 저녁 식사, 무엇이 의심스러울까요. 

10) 아이랑 계속 밴에 머무느라고 점심을 못먹은 저는, 나중에 제 아이와 먹으려고  백사장님께 타코 투고를 부탁드렸고  백사장님이 타코 세개를 투고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타코 세개를 받고 과연 이게 맛기행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애랑 나중에 먹으라고 타코를 세개를 주시는데, 너무 적은 양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제이미님이 올리신 타코사진인데, 저희는 투고라서 그런가 똘띠아 안에 고기만 들어있었습니다) . 적..어..도. 맛기행이라면요.  그때부터 제 직업병 레이다가 돌아가기 시작했는데요.

타코집에서 나온 저희일행( 저희친정엄마와 제 다른 아이) 에게 타코 몇개 드셨냐 물어보니, 엄마랑 아이랑 각각 한개씩 두개 드셨다 하네요 

 하나에 1불 30전이라고 하니 네명에 다섯개 타코 (세금 19% 포함) 하면  반올림해서 $8 이네요. 네명의  맛기행 한끼 식비로는 너무 저렴한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 과연, 투어 비용대비  식비와 재료비는 얼마나 들어가는지 계산해보고 싶어지더군요.  

   

11)  점심 식사후, 해수온천 장소로 옮겼습니다.  2시경이 되니 아이가 그럭 저럭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더라구요.  해수온천장소에서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았고, 조개 잡이도 했습니다

  조개는 잡히지 않아서 그곳에서 조개를 잡고있던 어부를 통해서 pismo clam (그전날 저녁에 먹은) 을 8개를 샀는데요,  관광객 바가지 쓴걸 감안하고도 한개당 50전에 팔더군요.(단1전도 깍지 않고 어부가 달라는 대로 주었습니다)

그래서 4불을 냈습니다. 그 큰 조개 하나가 50전이면 굴 하나는 얼말까요.  우럭 한마리는 얼말까 싶더군요.  아마 그 전날 먹은  해물 저녁 식사는 모든 관광객 식사 비용으로  150불이면 넘치고도 넘칠 재료비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해수 온천후 40불 지불 ( 이거 돈 안받으면, 남는거 없고 이 투어가 손해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12)  저녁에 다운타운의 중국 식당에서 식사

   엔세나다에서 아주 유명한 중국 식당이라고 하는데 YELP 에는 없고, 이름은 제가 기억을 못하네요.  이곳음식은 다 드셔보셨는데 닭과 돼지고기 요리가 제일 맛나다고 알아서 시키겠다고 하시면서 닭하나 돼지고기 요리 하나, 야채 요리 하나를 시켰습니다 양 많다고 이 세개면 충분하다고..

그런데 저희 어른 6명( 백사장님 포함) 아이들 4명,  도합 10명인데  요리세개는 좀 너무 한것 같아서 제가 한개 메뉴를 더 시키겠다고 메뉴판을 달라고 했구요. 그래서 소고기 요리 하나를 더 시켰습니다.

 음식하나당 150 페소를 넘는 것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미화로 계산하면 10명 식비 40불 가량 세금 포함  아주 넉넉하게   10명의 총 저녁 식사비용 50불 계산.  

13)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캠프 파이어 하고 잤습니다

14) 3/4/15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호텔 식당에 들어섰는데요 ( 쿠폰 3개 주신걸로)

    아이가 나눠먹기 싫다고 해서, 하나를 같은 메뉴로 시키려고 물어보니 90페소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호텔에 묵으면 방 하나당 성인 2명분의 아침 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라 

웨이터가 말했습니다. 즉 아이들 나누어먹으라고 백사장님이 주신 쿠폰 하나를 빼고 성인들 조식은 다 무료였네요 

   아.. 그럼   저희가족 아침 한끼 식비는 90페소네요 ( 미화 6불 가량 .) 세금 포함 8불로 칩니다

15) 호텔 체크 아웃 전에 낚시를 한다고 해서 RV Park 으로 갔는데 백사장님 표정이 별로 안좋으셨고, 낚시는 못하고 잠시 inflate boat 로 아이들이 약 5~10분 가량 그 앞에서 물놀이를 하고 체크 아웃을 하고 차에 타고 엘에이로 향했습니다.

엘에이로 향하는 밴 안에서 백사장님이 마이크를 켜시고, 미씨에 올라온 후기 이야기를 하시며 그 것 때문에 잠도 못잤고 기분이 나쁘다고 하시면서, 일방적으로 저희는 그분의 이야기만 들어야 했구요.

솔직히 불편했습니다. 다른 관광객(누군지도 전혀 알지도 못하는)에 대한 비난을 저희가 일방적으로 들으면서 가야한다는 사실이 많이 불편했구요.  이런일은 백사장님과 그 고객과의 문제지 저희같은 전혀 다른 관광객과의 문제가 아닌데... 지속적으로, 동의를 구하시는 언사를 하셨었구요. 엘에이 에 거의 도착한 USC 에  왔을때까지도  , 앞에 앉으셨던 60대 아저씨 분께 좋은 리뷰를 써줄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같은 여행인데 좋았다는 사람들과 나빴다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절대로 이해를 할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걸 거꾸로 말하면, 나빴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았다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이해할수 없는게 되겠죠)

그러나, 네가티브 리뷰는 절대로 이해할수 없는 리뷰이며, 계속 음모에 빠졌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셨구요 

미씨 후기 보면 싸구려 음식만 줬다고 했다고 하시면서, 도대체 여행을 왔으면 구경을 해야지 뭐 먹는것만 이야기 한다고 비난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백사장님은 맨처음 여행시작할때 이건 맛기행 여행이니 맛난거 많이 먹자고 하셨습니다. 말이 달라진거죠. 그리고 이 여행이 미씨에서 인기몰이를 한건 엔세나다 관광 때문이 아니라 맛 기행이였기 때문이죠)

예전 타여행사에서 하던 170불짜리인가? 일박이일 싸구려 여행을 해봐야 이 여행이 얼마나 비싼 여행인지를 느끼게 될것이라는 말씀도 하셨구요.

미씨 리뷰 덕분에,  저희는 점심은 비싼 식당에 가서 먹었습니다 ㅎㅎㅎ 

2박 3일 코스의 마지막 점심은 무슨 메뉴인지 알지 못했는데, 싸구려 음식만 먹인다고 리뷰에 써있다면서,

http://www.yelp.com/biz/la-fonda-hotel-and-bar-baja-california

 이집을 데려가시면서 이집은 일인당 12불짜리다 그러시더라구요.

어찌되었던 이렇게 저희여행은 끝났습니다.

저희가 지불한 1376불에서 저희 가족에게 사용된  식비와 음식 재료비 금액은

아주 넉넉하게 따져봐도 200불이 안되보이네요. 약 150불 선이여도 넉넉하네요. 

저도 이건 맛기행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당연히 수고비와 인건비, 고정비용 들도 포함이 되는것이라는걸 100% 1000% 이해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투어 비용당 식비를 볼때 과연 맛 기행인지는 고개가 갸우뚱한건 사실입니다.

제가 언급했듯이  저희 투어때 혼자서 오신 60대 중반 아저씨 분이 계셨는데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갈때 즈음 어떠셨냐고 재미있었냐고 제가 여쭈어보니까..

그분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드시면서 이러시더군요.

여행할때는 배가 불러야 재미난것도 보고, 이것 저것 경치도 보게 되는건대  배가 고프니까 화가나시더라 말씀하시더군요 . 그래서 타코 시킬때 " 나는 세개 먹을꺼야" 해서 타코 세개 드셨다구요.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식사 시간 전에 백사장님이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있어요. 타코집 앞에서는 "나는 한사람당 두개면 충분할것 같은데,, 배 고프시면 한개 더 드시던지요" 이러면 두개가 정량이라 생각되고, 한개 더 시키는데 좀 눈치가 보이죠.  중국식당에서는 " 나는 요리 세개면 충분하게 다 먹을거라고 생각되는데,  다른게 먹고 싶은 분이 있으면 주문을 하시던지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거든요. 그러니 추가로 뭐를 시키는데 맘이 편하지 않지요)

참.. 타코 세개.. 맛기행치고 참 서글프지 않나 싶습니다 (타코집에서 타코가 무제한이라는 이야기는 한번도 하신적 없고 두개면 충분할것 같다 라고 하셨죠)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백사장님을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멕시코에서 돌아와서도 리뷰를 쓸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네가티브 리뷰어 가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게 뒤에서 계속 분위기를 만드시는 걸보고 

솔직하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언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일반 관광객이 타 관광사의 끄나풀로  비방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백사장님이  지속적으로, 네가티뷰 리뷰를 남기신분에 대해서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방(정신분열증이다) 을 하시는걸 보고, 

더더욱  세세하게 구체적으로 리뷰를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구요. 네가티뷰 리뷰에 대해서도 인정하시고, 한번 생각해보는 모습을 보이셨다면, 저도 이글은 쓰지 않았을것입니다.

그리고  맛기행 여행을 계획하시려면 조금더 음식에 신경을 쓰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너무 돈에 짜게 굴지 마시고, 맛기행이면  좀 더 식사 비용을 투자하시는것이 향후 이 투어의 발전에도 좋을것 이기 때문입니다.

제 남편이 저 보고 저 돈을 하루에 300불씩 엘에이 일식집가서 배 터지게 회를 4일동안  계속 먹지 그랬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ㅎㅎㅎ

집에 가면서 제가 남편에게 배고파.. 타코 좀 사와 왕창.. 그랬더니. 그러더라구요.제가 타코에 한이 맺혔는지 타코가 엄청 먹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 든 생각은 저와 제 아이가 멕시코에서 아프면서 느낀건대요.

만의 하나 이게 크게 확대가 되어서 아이가 병원에라도 가게 될 지경이였으면, 과연 관광회사에 보험같은게 잘 되어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작은 관광회사지만, Liability 보험이라던가 이러한 부분도 확인해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후기에 관련된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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