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들도 대학으로 다시 돌아가기전에 , 코로나사태로 집콕으로 수개월 지내서 , 용기내어 요세미티 국립공원 3박4일로 다녀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 몇년만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매일 방문자수를 퍼밋발행으로 제한을해서, 정말 사람들도 많지않고 너무 여류롭게 코로나 걱정 덜 하면서 , 제대로 힐링 여행하고 왔어요.
우선은 길게 줄서있던 관광버스들이나 해외관광객들이 없기에, 교통이 혼잡하지 않고, 가장 중심지인 요세미티 밸리도 사람들이 띄엄띄엄 물놀이 하고 많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다만 유명한 요세미티 폭포가 물이 말라서 다른 폭포들을 보러가야하구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요세미티벨리에 곰이랑사슴들도 자주 나타나고, 저희도 바로 앞에서 사슴들 여러마리 만났고, 애기 곰도 나타나서 레인저들이 즉각 와서, 대처해주었구요. 애기곰이라 무섭진 않았는데도 실제로 만나니, 어떻게 할지를 대처능력을 잊어버리더군요. 곰에게 뿌리는 스프레이를 하이킹 할때 가지고 다니라고 레인저가 알려주었고, 절대 죽은척 눕거나 등 돌리고 빨리 도망가지 말라 가르쳐주었어요.
저희는 엘에이서 올라오기에 요세미티 남쪽부터 올라오면서 Bass Lake,Mariposa Grove 하이킹 했고, 요세미티벨리는 차로만 돌고 요세미티폭포는 물 마른것 보고 허탈해하고, Tunnel view, Glacier point 를 다 돌아보았어요
특별히 요세미티 북쪽에 있는 Tioga road 를 타고 가면 레이크, 폭포, 강 이 너무 많고 하이킹 코스가 많아서, 저희가족은 주로 거기서 놀았어요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서 마치 우리가 혼자 다 호수를 쓰는 (?) 듯한 부자의 풍족한 여유도 살짝 느껴져요. Tenaya Lake, Tuolume meadow grove, 너무 좋고 강물도 너무 깨끗하고 한적하게 오기 너무 좋았어요. 요세미티가면 여기를 꼭 가시길 추천합니다. 코로나로 모두들 힘들어할시기에, 자연이 주는 힐링 여행을 하고와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