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미친거 아니야~하면서 다녀왔어요. 하루에 1700명 예약한 사람만 갈 수 있다고 해서 강행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잠이 가장 문제여서 거리가 있긴했지만 요세미티 밖의 리조트 텐트 사이트에서 2박했어요.
글래시어 포인트 외에는 사회적 거리는 자동으로 생길정도로 뜸하게 이동했어요. 마스크 사용하는 사람이랑 그냥 다니는 사람 3:7 정도였고 안의 마트는 95%이상 마스크 사용하고, 손소독제 비치되어 있어 심적으로 안심되더라구요.
사람이 별로 없는 트레일코스 찾았어요. 마스크 안하고 다닐만 했어요. 첫날은 요세미티 업퍼폴 사람 없는 높은 곳에서 쉬고, 둘째날은 미스트 트레일(네바다) 폴까지 가면서 물놀이 좀하고, 셋째날은 글래시어 포인트와 마리포사 그로브 트레일 하고 왔어요.
화장실과 마트는 계속 소독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마존에서 서서 소변보는 용품 구입했는데 괜찮았어요. 작은 손소독제로 자주 소독하고 관광객이 좀 있는 터널뷰와 글래시어포인트, 요세미티빌리지에서는 마스크 쓰고 다녔고 트레일에서는 마스크 안썼어요.
이러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여행가셔야하는 분이 계실까봐 혹시나 해서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