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오시게 되면 많이 보게 되는 주유소/편의점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Bucee's
비버 얼굴의 귀여운 캐릭터가 인상적인데요, (저희는 처음에 텍사스 왔을 땐, 왜 저 비버가 저렇게 많지? 하고 아리송해 했답니다)
텍사스에선 이 캐릭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나름 Texan 프라이드 인 것 같아요)
그런데, 말도 안되게 어마무시하게 큰 주유소가 이 브랜드예요.
샌안토니오에서 북쪽으로 30분, New Braunfels 이라는 도시에 있는 지점인데요.
무려 주유구가 120개!
매장의 크기 65,000 스퀘어 피트.
화장실 변기수가 80개가 넘어요. (미국서 화장실이 가장 깨끗한 주유소로 유명세를 탔다네요)
심지어 Bucee's 브랜드 제품도 먹는 것 부터, 입는것, 각종 놀이용품, 악세사리까지 있답니다.
텍사스답게 bbq 샌드위치, 각종 육포도 팔고 있는데요,
제가 고기 매장에 온 건지, 주유소에 온 건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모든게 크다는 텍사스. 주유소 스케일 보면서 한 번 더 '와우. 헉' 했어요. ^^
샌안토니오는 텍사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해요.
미 역사에서 중요한 Alamo, River Walk, 각종 수도원과
씨월드, 씩스플래그 같은 유원지도 있지요.
혹시 텍사스 샌안토니오 가실 일이 있으시면, New Braunfels의 Bucee's 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