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 바라는 일들 모두 이루어 지시길 바래요 ^^
2주동안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여행하고 돌아왔는데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온 여행이라 몇가지 나눠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
내용이 길어서 글을 나눠서 올리게 될 것 같아요
일단 저의 여행 정보에는 쇼핑관련 내용은 전혀 없어요
이번 여행 목적은 박물관과 경험이었기 때문에
쇼핑은 일쩔!!(펭수 느낌으로~) 하지 않았거든요
일정은 18일에 떠나 30일에 돌아오는 약2주간의 기간으로
파리에서 26일에 바르셀로나로 기차로 떠났고 30일에 미국으로 돌아왔어요
모든 기간 동안 박물관과 여행지 가이드를 미리 예약했고
입장권까지 모두 아래 여행 싸이트를 통해 예약하고 구매했어요
오래전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면서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좀 먼 곳은 아이가 제가 돌보지 않아도 될 나이가 되면
그때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 유럽 여행이었고
한번의 여행으로 끝내지 않을 생각이라 여러 여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골고루 경험했고 내년에는 이번 여행의 아쉬운 곳들을 찾아가는 걸로 계획을 세웠어요
입장료가 있는 곳의 입장권은 모두 미리 구입해서 줄을 서지 않았고
빠른 입장도 가능하면서 가격도 현지보다 대부분 저렴해요
너무 편리하니까 꼭 미리 예매 추천할께요
다행히 처음 계획 일정데로 모든 곳을 잘 방문하고
즐겁게 돌아왔지만 나름의 아쉬운 점을 보안해서 몇가지 나누겠습니다
일단 소매치기나 각종 범죄에서 두도시가 1-2등을 다투는 곳이라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하느라고 해봤어요 ㅎ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옷 속에 맬 수 있는 지갑이었는데 그중에
RFID 라는 표시가 있는 상품을 선택했어요
요즘은 범죄가 많이 발달해서 스캔하는 기계를 통해 여권이나
신용카드 정보를 카피해간다고 하더라구요
RFID 마크가 있으면 그런 부분에서 안전할 수 있답니다
이 가방은 뒷면에 핸드폰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다른 제품보다 사용하기 편했어요
핸드폰은 반드시 줄이 있는 것을 구입하셔야 편하고 안심도 됩니다
끈이 있는 모든 것들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착용하세요
얼마전에 바르셀로나에서 크로스 백 끈을 소매치기하는 오토바이가 잡아당겨
한국 여행자 여성분이 길에서 뇌진탕으로 돌아가신 사고가 있었어요
각종 비상약과 데일밴드와 연고, 알러지약, 안약!!
물론 현지의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여행지에서는 작은 것도 찾아다니는 일은 피곤하고
계절도 겨울이라 조그만 비닐 팩을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소분해서 준비했어요
기내 캐리 가방은 하드 케이스보다 천으로 된 가방이 여러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가방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서 선호하는 편이에요
배낭으로 맬 수도 있고 운반시 케리어 손잡이에 걸 수 있어 다양한 면에서 아주 편리했어요
플라스틱 상자는 여행가방 안에서 찌그러지면 곤란한 물건들 넣기 좋고
평소에는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유럽은 우산이 아주 비싸니까 우기인 겨울철에 떠나실 경우
미리 준비하거나 우비를 가져가시면 좋아요
이번 여행하면서 제가 느낀 점은 바르셀로나는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 되어야지 끝이 되면 안되겠다는 점이에요
일단 택시에 타자마다 들은 주의의 전부가 주변이 다 도둑이라고 생각하라는 충고였어요
물론 공항의 검색대까지도 믿을 수 없는 곳이니 중요한 소지품은
꼭 자물쇠가 달린 크로스 백 안에 넣어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을 강조 드려요.
파리에서는 가이드 분이 저런 유형이 소매치기나 싸인단이다 알려주셔서
저는 왠만하면 구분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정말 전혀 구분이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짝퉁으로 명품을 입고 신고 있기 때문에 옷차림으로 구분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파리는 대부분 미성년자인 여자아이들이 어른과 가족 처럼 다닌데요
잡혀도 바로 풀려날 수 있기 때문이고 대충 분위기가 비슷해서 구분이 되더라구요
그냥 동네 돌아다니는 청소년 분위기에 마른 여자아이들이 대부분이고
어딘가를 서성이거나 두명이상 몰려 다니다
아 제네가 나한테 다가오는 구나 싶게 여럿이 빠르게 걸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청소년 여자아이들이 주범인 이유는 남자들이 여자애들을 뿌리치기
어려워하는 점을 틈타기 위함이랍니다.
스타벅스 그리고 맥도날드는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주로 외국인들이 오기 때문에 특히 소매치기가 많이 발생한데요
이들은 현금만 노리고 카드는 노리지 않는다고 하니까 위의 두장소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해요
화장실 이용할 때 필요하니 동전 많이 가지고 다니라는 미씨님들 충고대로
무거운 동전을 가지고 다녔는데 사용할 일이 한번도 없었어요
화장실이 급한 경우는 구멍가게? 같은 곳에서 물한병이나 껌이라도 사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환전은 가이드 비용 때문에 체이스 은행에서 어느정도 했지만
부족하다 싶어 공항에서 더 했더니 폭리가 어마어마 했어요
절대로 공항에서 하지 마시고 미리 거래 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하면 은행에서 하시거나
한국에서 환전해서 들어오면 좋고 현지 ATM 추천 많이 하시는데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데빗카드가 International FEE가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저는 파리에서 환전이 가장 좋은 곳을 가이드님께 소개 받았는데
천불 기준으로 물어보니 백유로 이상 차이가 났어요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사진의 환전소가 주변의 다른 환전소에 비해
가장 환율이 좋은 곳이라고 알려주셨어요
다음에 파리 갈 때는 달러를 가져가서 사진에 올린 환전소를 이용할 계획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