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캔쿤에 다녀왔는데,,

올해,,, 다른 곳을 가려고 정말 많이 알아보다가,,

어찌저찌 결국 다시 캔쿤으로 가게 되었어요 ^^;;

작년엔 Riu-palace las americas 로 갔었구요...

올해엔,,, 더 좋은(?) 호텔을 찾다가 Le Blanc 으로 갔다왔어요.

똑같이 4박 6일.. (호텔4박+비행기에서 1박) 했구요,,

경비는,,  Le Blanc 이 total 1000불 더 들었네요...

그런데, Le Blanc 에는 정글투어,여자의 섬, 툴룸  투어가 포함된거라서..

실제로는.... 한... 700불정도 더 비싼 것 같아요.. (하루에 200불정도...)

LA에서 출발... 비행기랑 호텔, 모든경비 다 해서 둘이 3000불 들었어요..

Riu도 좋은 호텔이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Le Blanc이 너무 좋았어요..

서비스나,, 음식이 다 정말 최고였구요... (정말 틀리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바다색이.... 틀립니다...

제가,, 사진 올린 것 처럼..... 캔쿤의 어느바다보다도 예뻤어요.. ^^

그런데,, 여기는 Adult only 라서.....  아이데리고는 갈 수 없구요..

그만큼,, 정말 조용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이었네요..

투어는,,,, 지난번에 여자의 섬, 치첸이사, X-Caret을 해서요...

이번엔 정글투어랑,,, 툴룸을 갔구요..

정글투어.... 정말 재미있었어요..

모터보트.. 둘만 타서 직접 운전하는건데..

바다위에서.. 스피드레이스.. 하는 것 같은... ㅋ  재밌어요...

스노쿨링도 포함되어 있구요.. 2시간정도 걸리니.. 힘들지도 않구요..

툴룸은.....  치첸이사를 봐서인지...  그냥 그랬구요....

역시,, 넘 덥구 힘들었어요...  -_-;

유적지가... 많이 부숴져 있었다는.....

바다가 예쁘다해서 기대했는데,, 예쁘긴 했지만,, 호텔앞이 더 예뻤구요..

날씨는,,,,, 역시 습했지만....

비 한번 안오구.... 좋았어요... 적당히 바람도 불구요..

작년에는 5월말에 갔구..... 올해는 6월 초에 간건데..

오히려 올해 날씨가 덜 덥구, 더 좋았네요..... ^^ 

참,,,,,

저는 시민권이지만,, 남편이 영주권 신청중이었구,,

여행허가서 받아 간거였거든요..

la들어올 때... 엄청 까다롭게 하더라구요...

학생비자로 있다가,, 현재는 학교 중단했는데...

왜 중단했내 부터 시작해서... 할튼.. 2시간은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들어오긴 했지만........

여행허가서로 가시는 분들,,,

서류 잘 챙겨가세요........ (영주권 신청서, 워킹퍼밋, 소셜증 등등....)

처음 캔쿤가시는 분들 호텔 정하실 때,,

혹시,, 예쁜 바다를 보기 원하시면,,

캔쿤이 7 자로 생겼잖아요... 

7자 위쪽호텔 말고, 꺽여 내려오는쪽의 호텔로 알아보세요.......  

전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캔쿤팔레스나, 비치팔레스로 가려구요..

팔레스(Palace) 계열 호텔들이 서비스나 이런게 좋은 것 같아요..

그중,, 저 2곳, 캔쿤팔레스와 비치팔레스가 바다 예쁜쪽에 있구요... ^^

(Le Blanc 도 팔레스 계열이더라구요..)

처음갔을때보다,, 2번째 가니,, 더 정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작년에 첨 갔을 땐,,,

저희가 신혼여행다녀온 타히티,보라보라에 너무 비교가 되는 것 같더니

(솔직히 쬐끔 실망했었거든요..)

이번에 가서는,,, 가격대비..!! 캔쿤이 훨씬 낫다는 말까지 했다는...... ^^;;;;

좋은 여행이었고 휴가였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