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방에도 글 올렸는데 너무 열 받아서 여기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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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말에3살짜리 딸아이와 우리 딸아이 프리스쿨 친구네 식구 (백인 가족) 를 다 데리고 스파케슬에 갔어요 벌써 4번째 가는거구
제가 하도 자랑을 해놔서 다른 가족들도 한국식 찜찔방 아이들 데리고 가서 즐기고 와선 한국 이미지 좋아지라고 한 의도도 있구요
(아이 학교에 한국아이가 우리아이 하나예요)
우리아이 지난 번에도 요번도  $25불내고 전 이번에 올린 가격으로
$45불내고.  미국인 식구들에게도 그렇다고 미리 이야기 해두었는데 우리아인는 $25불 내고 들어가고 그 집아이는 벽에 있는
줄에 서 보라고 하더니 3피트가 넘는다고 $45불 다 내라는 거예요. 사실 우리아이가 나이는 그 집아이랑 같지만 키는 2인치는
더 크기도 하구 오후 4시가 넘어서 갔기때문에 많이 있어봐야 3-4시간 보내고 올텐데 $45 불 다 내어야 한다고
막무가네더라구요 옆에 계신 매니저님께도 말씀드려봤는데 안된다고 그래서 그냥 온 돈다 내고 들어갔어요
사실 3피트 미만
아이들은 2살정도 밖에 안 되요  문 연지 1년도 안 되어서 가격을 두 번이나 올리고 아이들 가격도 이젠 어른 가격을 받는다니
정말 웃기네요 아이들이 불가마 찜질을 하나요 싸우나를 하나요?  야외 수영장에서 놀다가 비싸고 맛도 없는 스낵들 사 먹이고 겨우
샤워시켜 나오는게 다 인데 그 몇 시간에 $45불이라니 이게 무슨 디즈니도 아니고... 솔직히 그 식구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얼굴을 못 들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집아이들 제가 다 봐주면서 엄마 아빠라고 편하게 쉬라고 여기저기 마사지 받으라고 하고 전
하나도 못 쉬고 애들한테 시달리다가 왔네요  스파케슬하는 사람들 이제 이름 바꾸고 프렌차이즈 할려는 모양인데 이렇게 제 멋대로
특히 가족상대로 비지니스 하면서 가족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아직 경쟁이 없어서 그러는 모양인데 곧
겁나는 경쟁 생길껍니다  그 때 문 닫고 싶지 않으면 지금 앞 선자리에서 더 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