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라스베가스를 다녀 왔습니다.

2번째 방문이라 여행계획을 차근 차근 세웠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숙소 결정 : 저는 민박을 했습니다. 어린애기가 하나 있고 아직 기어다니기 때문에 호텔이나 일반 숙소는 좀 찝찝해서 한국인이 하시는 민박집에서 3박 4일 지냈습니다. 비용은 $150 많이 저렴하죠^^ 방도 크고 부모님 2분과 저희 내외 애기 1명 총 5명이 숙박을 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2.       쇼 : 최고의 쇼는 보통 O쇼로 알고 있습니다. 싸게 구하는 방법은 Tix4라는 티켓과 저녁식사 이용권을 저렴하게 파는 부스가 있습니다. 꼭 여기를 활용 하세요. O쇼도 아침 일찍 가면 $100-110사이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에 아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 C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음)을 믿고 티켓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이게  실수였습니다.  제게  커미션을 포함시켜 돈을 받았는데…그것이 Tix 4 에서 살 수 있는 가격 보다 무려  $120을 더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전화 했더니 그까짓 몇십불 가지고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묻길래…할 말이 없었습니다. 전 돈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민박에 저렴한 티켓에 일일이 알아 보고 했는데… 여러분은 절대로 이런 실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스베가스에 거주민들은 유명 쇼티켓을 2for1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정말 가족처럼 친한 사람이라면 부탁 한번 해보세요. 그러나 그냥 맘 편하게 Tix 4 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여기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없을 거에요^^

 

3.       식사 : 점심 호텔 뷔페나 그냥 식당들도 저렴한 편입니다. 토다이(일식뷔페)점심은 $19정도인데…Tix 4에서 $12~3 정도에 팔리고 저녁은 보통 $20-40정도 사이 입니다. 이것도 Tix 4에 가시면 50% 디스카운트 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4.       Tix 4는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립에 여러 군데 있습니다. 항상 공연티켓 사기 전이나 식사 하러 가기 전에 금액 확인하시고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사세요. 

제가 3박 4일 동안 사용한 비용을 보면

숙박 : $150

공연: $420(Tix 4에서 구매했더라면 $312)

기름값 : $218

식사 :  점심 뷔페(Todai)  $ 77.39(성인4명)   주소 3663 Las vegas blvd  S, STE 580, Las Vegas NV 89109

저녁 뷔페 (Pampas)  $104.14(Tix 4에서 %48 off 티켓 구입 $12 성인 4명) 3663 Las Vegas Blvd. S Suite 610, Las Vegas, NV 89109

점심 (California Pizza Kitchen) $120.44(성인 6명 어린이 2명)  10150 Stockdale Highway Bakersfield, CA, 93311

저녁 (Panda ) $34.91 (성인 4명) Chinese food  체인점

점심 (IN-N-OUT) $18.56(성인 4명) 유명한 미 서부 햄버그 체인점

총 : $925.44 +$100(오락시설이용)+$24.88, $19.37기타(간식,커피)=$1069

정도로 3박 4일 동안 사용했습니다(4명 성인 1명 유아).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는 몇끼 식사를 민박 시설에서 이용하고 나머지는 다 식당에서 해결 했습니다

식사에서 좀 더 아낀다면 저렴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전 켈리포니아 bay area 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값, 식사, 공연 등의 비용으로 산정 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는 맞춤여행이라고 있습니다.

주로 한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여행사죠

가격 오픈 안하고 주로 쪽지로 주고 받고 해서 고객을 유치 합니다.

여행을 좀 알차게 여행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시지 말길 바라며 이용하더라도 가격을 상세히 받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수익 구조는 하루 일당 $300정도의 선입니다.

그러나 가이드와 라이딩의 역할을 해주는 대가로 기름값, 식사, 숙박 비용을 지불 하고 다녀야 합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그친다면 좋죠?

이들은 나머지 부가 수입구조가 존재 합니다.

즉 고객에게 밝히지 못하는 떳떳하지 못한 수입이죠

1.       골프 부킹 해주고 차익 남겨먹기(거주민들은 몇 십불 정도에 부킹 가능합니다)  정상가격에 20불 정도 서비스Fee를 더하여 받죠. 예를 들어 라운드 비용이 100불 이라면 한 30불에 부킹하고 고객에게 120정도를 받죠!

2.       해외에서 예약이 좀 어려운 옵션(경비행기, 라스베가스 인기 쇼) 이런것들을  예약해주고 일부분 띵겨먹기

3.       미국 국립공원 입장 할 때 티켓을 한번 사면 1년동안 계속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용도  고객에게 받기

4.       각종 자기가 주로 이용하는 업체로부터 커미션 받기.

 

참 치사하죠?

미국인들은 이런 수익 구조를 이해 못 합니다.

커미션은 정당한 것이지만  공식 가격에 더 많이 부쳐 받는 이런 것은 사기라 생각 합니다.

미국 여행 오시는 모든 분들과 다른 도시로 여행 하시는 미국내  모든 분들께

좀더 발 품 팔고 정보 수집하면 몇 백불 절약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