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뉴욕 나들이 또 갔다온 버지니아 아짐입니다.

(지난 번 뉴욕 2박3일 후기 세번 연달아 올렸던...)

미시방 덕에 저지 시티의 호텔 정보를 얻어 좋은 경험을 했기에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분이 있으실 것같아서요. 

저지 시티는 Hudson River를 따라 새롭게 개발이 된 곳인데요,

PATH 전철이 맨해튼으로 바로 가까이 연결되기 때문에 

교통도 좋고 맨해튼의 호텔보다 싸고 꺠끗합니다.

뉴욕 시티 여행을 하기에 딱인, 깨끗하고 교통좋은 호텔이

강변을 따라 길게 난 Washington Blvd. 상에 네 곳이 있습니다.

Hyatt, Doubletree, Courtyard, Candlewood.

Hyatt가 젤 좋겠지만 (아직 못가봤음. 별 세개. 젤 비쌈)

나머지 세곳도 모두 새 건물에 정말 깨끗합니다. 

지난 번엔 Courtyard, 이번엔 Candlewood Suites 를

이용했는데요,

똑같이 어른 세명이 가서 퀸베드와 소파베드가 있는 방 하나를 예약했어요.

비교를 할까 합니다.

깨끗함의 정도는 모두 아주 우수하며 가격도 비슷합니다.

우선 Courtyard

장점:맨해튼 지나 헛슨강 건너 첫번째 정류장인

Pavonia/Newport 와 바로 이웃하고 있어 교통 짱

건물 전체가 non-smoking

단점: 좁음. 소파베드 펴면 여유공간 없음. 

냉장고나 전자렌지 없음.

주차시 한대당 $20.00

Candlewood

장점: 장기투숙에 좋음.

스위트라 공간 크고 소파베드가 거실로 나와 있어

침실과 공간 분리됨. 어른 네명이 넉넉하게 지낼 수 있음.

부엌도 있음 (큰 냉장고, 전자렌지, 렌지탑, 그릇/냄비/유텐슬,

풀사이즈 식기세척기까지..)

일층에 맛있는 무료 커피. Firness center 무료 이용.

주차 무료 (체크아웃한날 5시에 차를 뻈는데도 무료, 미리 말했음)

단점: 두 PATH 역까지 도보로 5분.

Pavonis/Newport 역(Midtown과 연결)과

The Exchange Place (WTC와 연결) 역 사이에 위치.

삐까번적 오피스 타운이라 낮에 걷긴 아주 쾌적.

그런데 밤에 여자 혼자 걷는 건 안됨.

전 두 곳중에 다시 간다면 Candlewood 입니다.

1박을 한다해도 넓은 공간과 부엌에 뽕 갔음.

조금 걷는 것만 감수하면 훨씬 좋음.

Doubletree는 정확하게 강따라 난 Washignton Blvd.에

Courtyard 와 Candlewood 사이에 있더군요.

그곳도 작은 부엌이 있다고 합니다.

Pavonia/Newport 쪽으로 더 가깝죠.

Hyatt는 The Exchange Place역 바로 옆에 있고요.

이번에 가기전 별두개 반에 $150불 까지 비딩을 했는데

아무곳에도 안되었어요.

그래서 Tripadvisor로 알아보니 Candlewood에 직접 예약하는게

$189.00 +tax로 젤 싸더라고요. 모두 $216.00

(지난번 이스터엔 Courtyard에서 세금전 $150.00 로 묵었어요)

첨고로 맨해튼에서 이곳 호텔들까지 택시탈 땐 미리 가격 협상을 하고

타야 된다고 해서 물어봤더나 그 가까운 거리를 팁 빼고 $55-60 부르더군요.

뉴요커분들, 보통 이 정도하나요?? 너무 비싸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