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3달이 안된 우리 가족은 아이들을 위해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을 계획했어요.

집에 북버지니아 워싱턴DC근처라서 차를 몰고 가야하나 비행기타고 랜트하나.. 고민하다가 운전을 하면 영어를 안해도되고 집에서 열심히 준비하면 되지만 아빠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죠. Expedia에서 뱅기와 차를 rent했어요.

   ** 여행개요

     - 어른 2명, 아이 2명(99년생, 2003년생)

     - 5월11일 저녁-5월17일

     - 비행기왕복 $677(Tax,booking fee포함)

     - 카렌트 1주일간 $140.09(but 가스값이 약$50 추가로 듭니다. 

                                          보험은 지금 우리차보험이 렌트경우도 커버함)

  숙소는 친척이 이곳 리조트 콘도를 갖고 계셔서 빌렸어요. 디즈니에서는 좀 거리가 있지만 애니멀킹덤과 가까운 192번 상에 있는 Summer bay resort였는데 큰방이 2개이고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고 비누,샴푸, 타올, 세탁세제, 식기세척세제 다있고 공짜로 가족사진도 찍어주고 수영장과 어린이 놀이터,  horseshoe, mini golf... 좋은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리조트에서 연결된 길에 Publix라는 큰 그로서리가 있어서 물이나 음식을 사서 나르기가 좋았고 거기에 바로 Hesse가 있어 가스넣기도 좋아요. 저희는 렌트한 차가 타이어압에 이상불이 들어와서 고민하는데 거기서 공짜로 공기넣어주고 그곳 분이 너무친절하게 넣어주셨어요.

  ** 디즈니 둘러보기

 미씨에서 정보도 얻고 지인에게 묻기도 하고 책도 사 보았는데...이 어리숙한 부모를따라 나선 흥분한 아이들의 기대를 채워주려니 심적 부담이 크더라구요.

일단 책에서 보고 그주 디즈니 스케줄을 숙소에서 받아서 고민하며 결정했습니다.

월요일은 전통적으로 매직킹덤이 사람이 극히 많다고..다들 매직킹덤부터 시작하기 때문인듯

그래서 쇼도 다 하면서 비교적 나은 목요일에 매직킹덤에 가기로 했습니다.

  #디즈니 주차비: 세금포함 $11, stroller single $15, double $31

    애들이랑 가진다면 들어가자마자 샵에서 사인북을 사시면 더 즐겁습니다.

  제1일(월) 애니멀킹덤

  : 역시 잘한 선택인듯.. 그 기다린다는 니모공연을 10분전에 들어가 앉아서 봤죠

    진짜 사람이 없었어요. 일부러 비수기를 맞췄지만..월요일 매니멀킹덤 좋아요.

    에베레스트 정말 신나고, Kali는 진짜 쫄딱 다 젖어요. 여름이라 더 좋더라구요.

    라이온킹공연도 좋았지만..역시 한국애들은 타는걸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애들아빠가 열이나고 좀 아팠는데도 It's tough to be..어쩌고하는 3D영화 너무 재밌다고 강추

 제2일(화) 할리우드스투디오

 : 무엇보다 저녁에 하는 Fantasmic을 봐야합니다.

   하루에 두번하는 날도 있는데 두번하는날 앞공연보다는 뒷공연이 나을듯해요.

   저희 이 쇼를 좋아해서 5일째 저녁에 다시 들어가 봤는데 그날은 2번 하고 화요일은 1번하는데

   화요일 공연에 나오던 용이 금요일밤 첫공연엔 없더라고요.

   9시공연인데 8시부터 자리를 잡고 앉아요. 공연장 안에 먹는걸 다 파니까 거기서 드시면 좋겠더라구요.

   hollywood hotel, rock&;roll , 인디애나존스, backlot, 미녀와야수 공연, 막내는 playhouse

   그리고 Toy story pizza에 가시면(set1개로 애들 둘은 먹습니다) 처키앤치즈처럼 게임기가 가득합니다. 거기 딱 중간에 펌프기계에서 한국노래가 계속나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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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