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가려고 토요일 밤부터 2박3일을 merryelande camp에 예약을 했었거든요. 근데 컨펌 전화가 없길래 목요일 낮에 전화를 해 봤더니 할리데이 주말에는 3night가 기본인데 우리는 2night만 예약했다고 예약이 취소가 되었다는거예요. 연락도 안 해주고..

 연락없이 갔으면 허탕 칠뻔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봤지만 왠만한 캠핑장은 다 예약이 되었더라구요.

할수없이 놀이공원이라도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kings dominion site에 들어가봤더니 거기에 캠핑장이 있대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자리도 있고..  그래서 예약하고 토요일저녁에 출발했죠.

여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넉넉잡고 2시간도 안 걸리더군요.

근데 꽤 괜찮았어요. 저희가족 미국서 텐트치는 캠핑은 첨 이었는데.

전기랑 물 되는 site로 했는데 하룻밤에 30몇불 이었구요 각 사이트마다 피크닉 테이블 있고..

화장실 샤워장 다 깨끗하고 가까이 있고..

수영장, 놀이터, 배구장도 있고 가까이 작은 마켓도 있고.

또 킹스 도미니언 놀이공원까지 1마일도 안 되는데 무료 서틀버스도 운행하고..

첫 캠핑은 그래서 성공이었습니다.

근데 한국분들 거의 안 보이시더라구요.

사실은 거의 백인들만 있었어요.

아직까진 밤에 잘때는 추워서 담엔 이불하고 두꺼운옷 더 많이 준비해 가야겠어요.

모닥불 피우고 마시멜로 구워먹으면서 아들놈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