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월드 여행으로 다녀왔다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다른 어떤 여행 보다도 스트레스가 팍 풀렸어용^%^

저희는 이번에 보스턴으로 이사했다가

뉴욕에 갈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플러싱에서 셔틀이 있다고 하여서

플러싱 역 근처 쉐라톤호텔을 알아보니...

일인용에 180불 텍스까지!

!! 어른 두명과 아이 한명이라는 이야기는 묻지도

못하고 땡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미씨  Rent에서 플러싱 역 근처의 민박집 찾아서 묵었어요.

플러싱 역 공영 주차장에서 30문마다 차가 오고요.

바로 앞에 고려당에서 간식거리 넉넉하게 사고요.

차타고 인스파 도착하니 12시

어른은 30불 아이는 15불 24개월미만은 무료인데 우리 아이는

30개월로 좀 아까웠지만 어쩔수 없지요.

아이가 욕탕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린이 탕도 따로 있었습니다.

수영복 가지고 가서 위에서 수영을 하는데

몸은 따뜻한데 얼굴이 너무 차가웠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

아이 튜부를 안가지고 가서 3불에 빌려 사용하고

찜질하는 방도 종류가 많았습니다.

아이는 색이 변하는 방을 참 좋아하고 온도도 적당히

따뜻했습니다.

위에서 점심겸 저녁도 먹고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8시가 되었는데도

모르고 놀았습니다.

민박집 근처로 인스파월드 차가 다녀서 올때는 아저씨께 세워달라고 부탁

드려서 편안하게 돌아 왔습니다.

12시까지 하지만 아이를 위해 조금 빨리 나온다는 것이

민박집에 와보니 10시였습니다.

민박집 주변에 금강산이 있어서 신랑이 된장국을 사왔는데

다행히 민박집에서 쌀도 주고 해서 일인분에 넉넉히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신랑 자료조사 끝내고 느긋하게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느긋한 휴가 같았어요.

민박집은 80불 인스파월드는 75불 들었습니다.

인스파월드에서 점심 먹은 것은 25불 정도 했습니다.

아직 안가보신 분들 꼭 가보세요.

우리 아이는 또 수영장 가자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