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에서 좋은정보 많이 얻어서 저도 몇가지 짧게 올려봐요.

저희는 미라클에서 2박3일 했는데 세살된 딸아이와 딱 좋은 시간이었구요.

미라클은 다 아시겠지만 물 좋구요... 수온도 생각했던것보다는 뜨거운풀도 있어서

전 만족했습니다.

풀이 모두 작은거 합해 8개인데 제일 큰풀도 찬물이 아니라 임산부인 저도 들어가 잘 놀았구요.

트램도 타러갔었는데..

저흰 아침 9시 반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치 않아 좋았어요.

꼭대기 올라다서 눈 많은 곳으로 좀 걸어내려가(대부분 많이 내려가 놉니다)

아이 썰매도 타구 놀았구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 놀려면

두꺼운 점퍼에 장갑은 있어야겠더라구요.

산위 까페에서 점심을 먹고 2시쯤 내려왔는데 헉헉..... 그시간때엔 산에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오는 길 찾기도 쉽지 않았어요.

트램 타실분들은 평일엔 모르겠지만 주말이라면 꼭 꼭 아침에 가세요.

참..저희 아이가 세살인데 트램타고 올라갈땐 미리 껌을 줘서 씹게했는데

내려올땐 깜박했더니 내려오는 트램내내 귀가 아프다며 많이 울었어요. 돌아오는 차에서도 아프다고 하구... -ㅠㅠ

비행기도 많이 타보고 했는데 그때마다 귀아픈적 없었는데 이번에 귀가 아프다 하도 울어 좀 당황했어요.

아이 어리신분들은 참고하세요... 미리미리 귀도 막아주고 껌도 씹히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엔 카바존 아울렛에 들렀었는데요.

칼스바드 아울렛에 실망한 저로써는 만족이었습니다.

브랜드도 그렇고 물건 질도 괜찮고 또 세일기간중이어서 가격도 아주 맘에들고~~^^

이상입니다~~